철저한 검사와 예방으로 B형 간염 막을 수 있다.
30%가 병원 측 태만으로부터 발생
김수종 daipapa@hanmail.net
B형 간염의 모자간 감염의 경우 의료기관이 약물투여와 예방주사를 잊어버리거나 방치한 관계로 산모에게서 아동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30%에 달한다고 후생노동성 연구소의 조사로 밝혀졌다.
확인된 것만으로 모자간 감염의 30%정도가 의료기관의 부주의가 원인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후생노동성은 전국의 의료기관과 의사들에게 적극적인 대응책을 제시했다.
B형 간염의 경우 모자감염은 출산 시 모친의 피를 통하여 전염되는 경우가 많고, 급성 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 사망하는 일도 있다.
후생노동성이 1986년부터 모자감염방지사업을 시작해, 의료 기관은 모든 임산부에 대하여 B형 간염 감염유무를 검사하고 양성반응자의 경우에는 태아에게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산 직후부터 약물과 주사를 무상제공 하도록 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의 이러한 노력으로 86년 당시 년간 4000명에 달하던 아동의 간염발생이 10년 후 400명으로 줄어드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후생노동성의 간염 모자감염 방지 반이 전국의 272개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0년에 판명된 41건의 사례에서 의료기관의 실수나 방치로 아동에게 전염된 경우가 30%인 12건에 이른다고 한다. 이에 방지 반은 산부인과 소아과에 의사들에게 적극적인 대응책을 지시했다.
또한 다카카츠 시의 소아과협회의 조사에서도 작년 전국적으로 149건의 모자감염이 발견되었는데 이 가운데 51건이 예방조치 미흡과 부주의로 발생하였다고 발표 하였다.
최근 나가노 현에서는 병원 측의 방치 속에 급성간염에 걸린 아동이 간이식 수술을 통하여 회생하는 일도 있었다.
이에 후생노동성은 B형 간염 모자간 감염 방지는 병원 스스로의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 일이므로 앞으로 산부인과 혹은 소아과에서 철저한 방비와 대책으로 모자간 감염을 막아낼 것을 지시하였으며 올해 안으로 예산편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 전역에는 B형 간염환자가 150만 명에 이르며, 출산 전후의 조사와 철저한 방역으로 90%이상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후생노동성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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