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의 조선우표사 최근 독도 우표 발행
17일자 <조선신보> 평양발로 보도
북의 조선우표사가 최근 독도를 형상화한 우표를 발행했다고 일본에서 발행되는 총련계 일간신문 <조선신보>가 17일자 평양발로 보도했다.
또한 이 우표에는 '조선의 섬 독도'라고 써있으며 동도, 서도 그리고 독도를 한반도의 부속도서로 표기한 18세기의 조선팔도 지도를 함께 그려 놓았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종류는 액면 116원짜리 원형우표가 포함된 소형전지와 3원, 12원, 106원 짜리 우표와 부표를 묶은 전지 2종류이다.
우리 역시 독도 기념우표를 지난 1월 6일 발행했다. 독도의 빼어난 자연 환경을 소재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발행됐으며, 갯메꽃, 왕해국, 슴새, 괭이갈매기 등의 자연을 소재로 액면가 190원 전지와 4종 연쇄우표로 구성, 총 224만 장을 발행한 바 있다.
한편 우리의 독도 우표 제작에 반발하고 나선 일본 정부는 1월 9일 독도를 등장시킨 우표를 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1월과 2월 개인 주문에 의한 우료를 소량 발행했다. 그러나 곧 외교적인 문제를 고려해 정부의 공식 발행 계획은 취소됐다.
북의 이번 독도 우표 발행으로 남과 북 그리고 일본이 또다시 독도 영유권 논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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