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본내 한국학교 정식학교로 인정"
일본 문부과학성은 한국학교와 총련계 조선학교를 포함해 일본 내 모든 외국인학교 고교 졸업생에게 일본 대학 응시 자격을 부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문부성은 그간 한국학교 등 외국인학교를 정식학교로 인정하지 않아 이 학교 졸업생은 일본 대학에 응시하려면 대입 검정시험을 치러야 했다.
문부성은 3월 영어권 16개 외국학교에 대해서만 대입 자격을 자동부여하기로 해 차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일본에는 약 120개 외국인학교에 2만1000여명이 재적 중인데 이 중 절반이 넘는 1만1000여명이 90여개 총련계 조선학교의 재학생이다.
2.수영장 열병
일본에 ‘수영장 열병’으로 불리는 인두결막열(咽頭結膜熱)이 여름감기와 함께 크게 번지고 있다. 수영장에서 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인두결막열은 목이 아프고 결막염이 생기며 38∼40도의 고열과 두통 식욕부진 등을 동반한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3000개 소아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5월부터 발병 사례가 증가했고 7월 한주일 사이에 2331명이 발병해 10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케이신문은 이들 인두결막염 환자의 70%는 만 5세 이하였다고 3일 보도했다.
이 병에 걸려도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고 안정을 취하도록 하면 낫지만, 고열이 나면 일단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과 후 몸을 깨끗이 씻을 것과 다른 사람의 수건은 쓰지 말 것을 충고했다.
한편으로는 어린이 사이에 바이러스성 여름감기도 크게 번지고 있다. 여름감기 유행에 대해 일본 전문가들은 전에는 여름방학 때 문을 닫던 보육원이 최근 연중무휴로 바뀌면서 집단 감염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3.고양이 로봇 등장
일본 게임기 메이커인 세가가 1일 개막된 요코하마 완구 박람회에서 고양이 로 봇을 선보였다.
내년 3월부터 세계 각국에서 시판할 예정인 고양이 로봇은 눈빛이나 털 등 겉모 습은 물론 목소리나 행동도 진짜 고양이를 꼭 빼어 닮았다.
고양이 몸체안에 10개 센서와 14개 모터가 내장돼 있어 주인의 목소리와 접촉에 즉각 반응하며,자유자재로 움직이기도 한다.
주인이 귀여워 해주면 기쁜 표정과 귀여운 목소리로 반응하고,화난 목소리를 내 면 표정을 바꾼다고.
개당 2만9천8백엔(약30만원).
4. 일본기업 한국진출 붐
-자동차.가전에서 화장품까지 -대일 무역역조 눈덩이처럼 불어= 자동차,가전에서부터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일본 기업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자국의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일본업체들이 바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다 프리미엄급 고부가가치 제품일수록 잘 팔리는 한국 시장의 특성이 기술력 높은일본 업체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제품들이 국내 시장을 소리없이 잠식하는 동안 올해 상반기 대일 무역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사상 최대 적자를 냈던 96년 상반기보다 20.6%나 늘어난 87억7천만달러에 달해 최악의 대일무역적자 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다.
◆자동차 = 3일 업계에 따르면 2001년 도요타가 가장 먼저 국내에 진출한 뒤 혼다가 내년초 국내 판매개시를 목표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닛산도내년 한국 진출을 추진, 일본 차업계 빅3의 한국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프랑스 르노그룹이 지분의 44%를 갖고 있는 닛산은 한국 르노삼성의 주력차종과겹치지 않는 고급 승용차와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등을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닛산의 한국 진출 결심은 도요타가 렉서스를 앞세워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한데 이어 혼다까지 지난 3월 한국에 법인을 출범, 한국 판매 준비에 나선 데대해 적지 않은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도요타는 한국시장에 들어온지 1년만인 지난해 수입차 업계 2위로 뛰어올랐고올들어 메르세데스-벤츠와 2위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등 인기를 누려왔으며 특히 세단 ES300은 수입차 단일 모델 중 16개월 연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혼다코리아도 지난해 상반기 한국에 오토바이 법인인 혼다모터싸이클코리아를설립, 사륜차 진출 시기를 관망해오다 내년초 어코드(그랜저XG급)와 중형 SUV인 CRV을 국내에서 시판키로 하고 현재 딜러선정 작업을 진행중이다.
자동차 업계는 닛산까지 합류할 경우 유럽차가 주도해온 수입차 시장 판도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가전 = 소니, 샤프, JVC 등 일본 가전업체들은 최근 소수의 특화 상품 판매위주에서 벗어나 디지털TV, 디지털카메라.캠코더, 노트북PC, 공기청정기 등 전방위에걸쳐 첨단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온 애프터서비스망을 전국적으로 확충하고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어 프리미엄급 제품에서 국내 양대 가전사인 삼성전자[05930]와 LG전자[66570]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일본 업체들이 특히 집중 공략 타깃으로 잡은 건 디지털산업의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TV 시장.
소니코리아는 소니 고유 기술인 '베가엔진'을 탑재한 42인치 고화질 PDP TV를출시한데 이어 하반기중 고가의 32인치 LCD TV를 국내에 선보이는 등 고부가가치 디지털TV에 대한 국내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JVC도 최근 일본과 미국에 이어 3번째로 'JVC HD월드' 제품 발표회를 갖고 디지털 캠코더와 디지털 비디오플레이어(D-VHS), 디지털 TV 등 신제품 3가지를 선보이며국내 디지털 AV시장 잠식을 노리고 있다.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소니, 캐논, 올림푸스, 니콘 등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메이저 업체들이 올들어 제품 라인업과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일본 가전의 국내 매출액은 지난해 1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30% 이상 증가한 14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기타 = 철강업계의 경우 동국제강과 현대하이스코 등 국내 철강업체들이 포스코의 공급물량 부족에 따라 일본 철강업체들로부터 핫코일과 슬래브 등의 반제품을수입해오고 있는데 이 때문에 올 상반기에만 작년보다 29.4%나 늘어난 15억365만달러의 대일 무역역조를 기록했다.
일본의 화장품 전문기업인 '고세 코리아'는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한방화장품 시장에 '설기정'을 출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한방추출물 11가지를 이용해 만든 설기정은 지난 85년 일본시장에 첫 출시된 이후 2천700만개 이상 판매하며 시장을 넓혀왔다.
이밖에 토종 일색이던 국내 편의점 업계에는 지난 90년대 대상그룹과 합작으로국내에 진출한 미니스톱이 최근 대상그룹 지분을 모두 인수, 100% 일본기업으로 탈바꿈하며 국내 영업 확장을 꿈꾸고 있다.
5.수혈로 에이즈 감염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HIV) 등에 감염된 6천400여유닛(unit:혈액단위)의 혈액이 일본 적십자사에 의해 일본 전역에 공급됐다고보건 당국이 밝혔다.
스지사카 다카코 일본 보건성 대변인은 적십자사 보고를 인용, 적십자사가 지난해 공급한 혈액중 6천419유닛이 에이즈 바이러스, 간염, 매독 등에 감염됐으며 이중13유닛만이 회수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수되지 않은 혈액들은 혈액 관련 제품 또는 수혈로 소비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지마 요시후미 적십자사 대변인은 HIV 등에 감염된 경우라도 초기 잠복기에는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이같은 일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적어도 두번 넘게 혈액을 제공한 7천명 이상의 헌혈자들이 HIV나 간염,매독 등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들의 혈액에 대한 초기 검사에서는 관련 바이러스에 대해 음성 반응이나타나 6천419유닛의 혈액이 일본 전역으로 공급됐다.
보건성은 최근에 혈액을 제공받은 수혈자들에 대해 추가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는 한편 적십자사에 대해서는 혈액검사 방법의 개선과 혈액 공급에 앞서 감염 여부에 대한 추가 검사를 위해 적어도 4-6개월간 혈액 샘플을 저장할 것을 요구했다.
6.새 지폐로 경기 살리기
지폐를 새로 찍으면 경기가 살아날까.’일본 국립인쇄국은 위조방지 기능을 대폭 강화한 새 디자인의 1만엔권 지폐 인쇄를 시작했다.
등장인물을 바꾼 5000엔권과 1000엔권 지폐는 10월부터 인쇄에 들어가 내년 7월에는 1만엔, 5000엔, 1000엔 등 세 종류에서 총 30억장의 새 돈이 시중에 풀린다.
일본정부가 지폐 교체에 나선 것은 1984년 이후 처음이다.
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正十郞) 일본 재무상은 “새 돈이 발행되면 은행의 현금자동지급기 및 각종 자동판매기를 바꾸는 수요가 생겨 경기부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ATM과 자동판매기의 교체에 따른 직접효과가 적어도 7000억엔(약 7조원)에 이르고 빳빳한 새 돈을 갖게 된 소비자들이 지출 의욕을 느끼는 무형의 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쓰비시종합연구소는 지폐 교체가 경기를 자극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을 0.3∼0.4% 늘릴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은행들은 부실채권으로 고전하는 상황에서 엉뚱한 데 돈을 쓰게 돼 수익성이 더 나빠지게 됐다며 볼멘 표정.
자동판매기를 교체해야 하는 유통업체들도 새 지폐가 기대만큼 소비를 늘리지는 못할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한국학교와 총련계 조선학교를 포함해 일본 내 모든 외국인학교 고교 졸업생에게 일본 대학 응시 자격을 부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문부성은 그간 한국학교 등 외국인학교를 정식학교로 인정하지 않아 이 학교 졸업생은 일본 대학에 응시하려면 대입 검정시험을 치러야 했다.
문부성은 3월 영어권 16개 외국학교에 대해서만 대입 자격을 자동부여하기로 해 차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일본에는 약 120개 외국인학교에 2만1000여명이 재적 중인데 이 중 절반이 넘는 1만1000여명이 90여개 총련계 조선학교의 재학생이다.
2.수영장 열병
일본에 ‘수영장 열병’으로 불리는 인두결막열(咽頭結膜熱)이 여름감기와 함께 크게 번지고 있다. 수영장에서 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인두결막열은 목이 아프고 결막염이 생기며 38∼40도의 고열과 두통 식욕부진 등을 동반한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3000개 소아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5월부터 발병 사례가 증가했고 7월 한주일 사이에 2331명이 발병해 10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케이신문은 이들 인두결막염 환자의 70%는 만 5세 이하였다고 3일 보도했다.
이 병에 걸려도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고 안정을 취하도록 하면 낫지만, 고열이 나면 일단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과 후 몸을 깨끗이 씻을 것과 다른 사람의 수건은 쓰지 말 것을 충고했다.
한편으로는 어린이 사이에 바이러스성 여름감기도 크게 번지고 있다. 여름감기 유행에 대해 일본 전문가들은 전에는 여름방학 때 문을 닫던 보육원이 최근 연중무휴로 바뀌면서 집단 감염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3.고양이 로봇 등장
일본 게임기 메이커인 세가가 1일 개막된 요코하마 완구 박람회에서 고양이 로 봇을 선보였다.
내년 3월부터 세계 각국에서 시판할 예정인 고양이 로봇은 눈빛이나 털 등 겉모 습은 물론 목소리나 행동도 진짜 고양이를 꼭 빼어 닮았다.
고양이 몸체안에 10개 센서와 14개 모터가 내장돼 있어 주인의 목소리와 접촉에 즉각 반응하며,자유자재로 움직이기도 한다.
주인이 귀여워 해주면 기쁜 표정과 귀여운 목소리로 반응하고,화난 목소리를 내 면 표정을 바꾼다고.
개당 2만9천8백엔(약30만원).
4. 일본기업 한국진출 붐
-자동차.가전에서 화장품까지 -대일 무역역조 눈덩이처럼 불어= 자동차,가전에서부터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일본 기업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자국의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일본업체들이 바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다 프리미엄급 고부가가치 제품일수록 잘 팔리는 한국 시장의 특성이 기술력 높은일본 업체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제품들이 국내 시장을 소리없이 잠식하는 동안 올해 상반기 대일 무역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사상 최대 적자를 냈던 96년 상반기보다 20.6%나 늘어난 87억7천만달러에 달해 최악의 대일무역적자 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다.
◆자동차 = 3일 업계에 따르면 2001년 도요타가 가장 먼저 국내에 진출한 뒤 혼다가 내년초 국내 판매개시를 목표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닛산도내년 한국 진출을 추진, 일본 차업계 빅3의 한국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프랑스 르노그룹이 지분의 44%를 갖고 있는 닛산은 한국 르노삼성의 주력차종과겹치지 않는 고급 승용차와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등을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닛산의 한국 진출 결심은 도요타가 렉서스를 앞세워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한데 이어 혼다까지 지난 3월 한국에 법인을 출범, 한국 판매 준비에 나선 데대해 적지 않은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도요타는 한국시장에 들어온지 1년만인 지난해 수입차 업계 2위로 뛰어올랐고올들어 메르세데스-벤츠와 2위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등 인기를 누려왔으며 특히 세단 ES300은 수입차 단일 모델 중 16개월 연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혼다코리아도 지난해 상반기 한국에 오토바이 법인인 혼다모터싸이클코리아를설립, 사륜차 진출 시기를 관망해오다 내년초 어코드(그랜저XG급)와 중형 SUV인 CRV을 국내에서 시판키로 하고 현재 딜러선정 작업을 진행중이다.
자동차 업계는 닛산까지 합류할 경우 유럽차가 주도해온 수입차 시장 판도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가전 = 소니, 샤프, JVC 등 일본 가전업체들은 최근 소수의 특화 상품 판매위주에서 벗어나 디지털TV, 디지털카메라.캠코더, 노트북PC, 공기청정기 등 전방위에걸쳐 첨단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온 애프터서비스망을 전국적으로 확충하고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어 프리미엄급 제품에서 국내 양대 가전사인 삼성전자[05930]와 LG전자[66570]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일본 업체들이 특히 집중 공략 타깃으로 잡은 건 디지털산업의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TV 시장.
소니코리아는 소니 고유 기술인 '베가엔진'을 탑재한 42인치 고화질 PDP TV를출시한데 이어 하반기중 고가의 32인치 LCD TV를 국내에 선보이는 등 고부가가치 디지털TV에 대한 국내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JVC도 최근 일본과 미국에 이어 3번째로 'JVC HD월드' 제품 발표회를 갖고 디지털 캠코더와 디지털 비디오플레이어(D-VHS), 디지털 TV 등 신제품 3가지를 선보이며국내 디지털 AV시장 잠식을 노리고 있다.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소니, 캐논, 올림푸스, 니콘 등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메이저 업체들이 올들어 제품 라인업과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일본 가전의 국내 매출액은 지난해 1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30% 이상 증가한 14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기타 = 철강업계의 경우 동국제강과 현대하이스코 등 국내 철강업체들이 포스코의 공급물량 부족에 따라 일본 철강업체들로부터 핫코일과 슬래브 등의 반제품을수입해오고 있는데 이 때문에 올 상반기에만 작년보다 29.4%나 늘어난 15억365만달러의 대일 무역역조를 기록했다.
일본의 화장품 전문기업인 '고세 코리아'는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한방화장품 시장에 '설기정'을 출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한방추출물 11가지를 이용해 만든 설기정은 지난 85년 일본시장에 첫 출시된 이후 2천700만개 이상 판매하며 시장을 넓혀왔다.
이밖에 토종 일색이던 국내 편의점 업계에는 지난 90년대 대상그룹과 합작으로국내에 진출한 미니스톱이 최근 대상그룹 지분을 모두 인수, 100% 일본기업으로 탈바꿈하며 국내 영업 확장을 꿈꾸고 있다.
5.수혈로 에이즈 감염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HIV) 등에 감염된 6천400여유닛(unit:혈액단위)의 혈액이 일본 적십자사에 의해 일본 전역에 공급됐다고보건 당국이 밝혔다.
스지사카 다카코 일본 보건성 대변인은 적십자사 보고를 인용, 적십자사가 지난해 공급한 혈액중 6천419유닛이 에이즈 바이러스, 간염, 매독 등에 감염됐으며 이중13유닛만이 회수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수되지 않은 혈액들은 혈액 관련 제품 또는 수혈로 소비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지마 요시후미 적십자사 대변인은 HIV 등에 감염된 경우라도 초기 잠복기에는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이같은 일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적어도 두번 넘게 혈액을 제공한 7천명 이상의 헌혈자들이 HIV나 간염,매독 등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들의 혈액에 대한 초기 검사에서는 관련 바이러스에 대해 음성 반응이나타나 6천419유닛의 혈액이 일본 전역으로 공급됐다.
보건성은 최근에 혈액을 제공받은 수혈자들에 대해 추가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는 한편 적십자사에 대해서는 혈액검사 방법의 개선과 혈액 공급에 앞서 감염 여부에 대한 추가 검사를 위해 적어도 4-6개월간 혈액 샘플을 저장할 것을 요구했다.
6.새 지폐로 경기 살리기
지폐를 새로 찍으면 경기가 살아날까.’일본 국립인쇄국은 위조방지 기능을 대폭 강화한 새 디자인의 1만엔권 지폐 인쇄를 시작했다.
등장인물을 바꾼 5000엔권과 1000엔권 지폐는 10월부터 인쇄에 들어가 내년 7월에는 1만엔, 5000엔, 1000엔 등 세 종류에서 총 30억장의 새 돈이 시중에 풀린다.
일본정부가 지폐 교체에 나선 것은 1984년 이후 처음이다.
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正十郞) 일본 재무상은 “새 돈이 발행되면 은행의 현금자동지급기 및 각종 자동판매기를 바꾸는 수요가 생겨 경기부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ATM과 자동판매기의 교체에 따른 직접효과가 적어도 7000억엔(약 7조원)에 이르고 빳빳한 새 돈을 갖게 된 소비자들이 지출 의욕을 느끼는 무형의 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쓰비시종합연구소는 지폐 교체가 경기를 자극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을 0.3∼0.4% 늘릴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은행들은 부실채권으로 고전하는 상황에서 엉뚱한 데 돈을 쓰게 돼 수익성이 더 나빠지게 됐다며 볼멘 표정.
자동판매기를 교체해야 하는 유통업체들도 새 지폐가 기대만큼 소비를 늘리지는 못할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이즈미는 북핵문제를 국내정치에 이용하지 말아야 (0) | 2003.08.07 |
|---|---|
|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조문을 기대하며 (0) | 2003.08.04 |
| 승부의 흐름, 이제는 '6자 회담'이다 (0) | 2003.08.02 |
| "목표? 그야 자주 민주 평화 통일이지." (0) | 2003.07.31 |
|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80주년 특집 .2 (0) | 2003.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