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이즈미 "이라크 일본군 테러 공격당해", 야당 철수 주장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8일 이라크 사마와에서 전날밤 발생한 폭발은 일본군을 철수시키려는 테러 공격이라고 밝혔다.고이즈미 총리는 "테러리스트들이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상황을 혼돈으로 빠뜨리려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라크인들이 이라크에서 기자로 추정되는 일본인 3명을 억류해 사흘안에 일본 자위대가 철수하지 않으면 일본인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아랍의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인질 3명의 눈을 가린 채 목에 흉기를 들이대는 장면을 내보냈습니다.
이 화면은 인질범들이 찍어 알 자지라에 보낸 것으로 일본인 여권 3장과 함께 요르단에서 발행한 취재허가증도 화면에 담겨 있습니다.
자신들을 무자헤딘 여단이라고 지칭한 인질범들은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일본 자위대가 이라크에서 사흘 안에 떠나지 않으면 이 들 인질 3명을 모두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즉각 비상 상황실을 설치하고 사실 여부와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일본은 최근 2백여명의 자위대원을 이라크 남부 사마와 지역에 파견했습니다.
한편,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8일 “요르단에서 이라크에 선교차 입국한 한국인 8명 중 7명이 억류됐다”며 “탈출한 1명은 바그다드의 한 호텔에 체류중”이라고 밝혔다. 억류된 한국인은 전원 목사들로 알려졌으며, 탈출한 김상미 목사는 “민간인 복장을 한 무장괴한들이 우리를 검문했으며 여권을 확인한 뒤 (우리를) 억류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납치된 한국인은 허민영 임영석 홍광천 조정현 이명숙 김필자 변경숙 등 7명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요르단에서 고속도로를 통해 이라크로 향하다 바그다드 서쪽 250㎞ 지점에서 무장세력에 피랍된 것으로 전해졌다.
요르단·이라크간 고속도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횡행하는 곳이다.
이라크 주둔 자위대의 기지 주변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민주당과 공산당 등 일본 야당들은 자위대의 즉각적인 철수를 촉구했습니다.
오카다 민주당 간사장은 자위대가 주둔하고 있는 사마와가 미래에도 비전투지역일 것이라는 주장은 유감스럽게도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비난했습니다.
시이 공산당 위원장도 자위대가 주둔을 계속하면 자위대원의 희생과 이라크인 살상이 되풀이되는 유혈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야당의 이런 주장에 대해 모리야 방위청 차관은 사마와가 비전투지역이라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2.
日법원, 참배소송 6곳 진행… 후속판결도 관심, 분사도 고려중
일본 법원에서는 2001년부터 시작된 고이즈미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관련, 크게 여섯 곳에서 소송이 벌어지고 있다. 이 중 2001년의 참배와 관련해서는 오사카(大阪)·마쓰야마(松山)·후쿠오카(福岡) 세 곳에서 1심판결이 내려졌고, 도쿄(東京)·지바(千葉)·오키나와(沖繩)의 세 곳이 아직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소송은 각 지방마다 자발적으로 구성된 소송단이 제기하고 있고 내용은 거의 비슷하다. 고이즈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국가기관은 종교교육과 기타 어떤 종교활동도 해서는 안 된다”는 정교분리(政敎分離)의 헌법규정 위반으로, 국가는 이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는 내용이다. 일본에서는 후속판결을 주목하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7일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가 위헌이라는 후쿠오카(福岡) 지방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참배를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판결에 대한 불만도 우회적으로 쏟아내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한 일본사회의 논란을 증폭시켰다.
고이즈미 총리는 판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 신조에 기초한 참배이기 때문에 사적인 일”이라며 참배를 개인적 행동으로 의미 축소했다. 또 기자회견 도중 무려 16번이나 “왜 위헌인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그는 “이세(伊勢)신궁에도 참배하고 있지만 위헌이라고 하지 않는다”며 “야스쿠니에 전몰자(제2차 세계대전 전범을 의미)들이 잠들어 있다고 하지만 애도의 뜻을 바치면서 두 번 다시 전쟁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참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배 방식의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세 신궁에서도 방명록에 ‘내각 총리대신 고이즈미’라고 기록하고 있다”며 일축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의 반발 등 외교적 파장에 대해서도 “일본인이 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면 안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매우 자연적인 감정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참배를 계속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밤 자민당 인사들이 제2차 세계대전 전범들을 야스쿠니신사에서 분사하는 방안을 제안하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2월 야스쿠니에 전범이 합사된 것에 대해 “아무 저항감이 없다”고 말하면서 분사에 반대했었다.
일본 언론들은 야스쿠니신사 참배가 위헌이라는 판결에 대해 찬반양론으로 갈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8일 사설을 통해 위헌 결정을 내린 재판부의 용기를 평가했다. 반면 신사 참배를 지지해 온 요미우리신문은 법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대법원 판례라면 몰라도 지방법원의 판례가 영향을 줄 수는 없다”면서 “이번 판결은 손해배상청구 본건과 관련 없는 재판장의 의견, 극단적으로 말해 재판장의 혼잣말”이라고 평가절하 했다.
한편 고이즈미 총리는 8일자 e메일 뉴스레터를 통해 “앞으로 2년간 이를 악물고 개혁을 하고 개혁 임무가 끝나면 총리 자리에서 해방되고 싶다”고 밝혀 자민당 총재 임기가 끝나는 2006년 9월까지 총리 자리를 맡을 뜻을 비쳤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의 위헌 판결에 아랑곳않고 계속 참배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에서 에이(A)급 전범을 분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야마사키 다쿠 전 자민당 부총재는 7일 저녁 고이즈미 총리를 비롯해 자민·공명당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위헌판결과 관련해 “이른바 에이급 전범의 분사는 어려운 문제이지만 그 방향으로 신사쪽과 논의해 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참석자는 고이즈미 총리가 그냥 듣고 있었고 말했다.
에이급 전범 분사는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 등이 야스쿠니 참배를 둘러싼 마찰 해소를 위해 적극 주장하고 있는 방안이다.
3.
고이즈미 2006년 총리직퇴임 의사 밝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8일 집권 자민당의 총재임기가 종료되는 오는 2006년 총리직에서 퇴임하겠다는 입장 을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발송된 '고이즈미 내각 e-메일'의 독자들에게 답하는 형 식의 인터뷰에서 "향후 2년은 참고 견디며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개혁이 실현 되면 임무는 끝나기 때문에 그 때는 가능한 한 빨리 총리직에서 해방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책임을 내팽겨치고 중간에서 그만두면 편안할 지는 모른다" 며 "그러나 많은 지지를 받고 총리가 됐기 때문에 개혁은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현재 추진중인 '우정사업'의 근본적 개혁을 다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 해 가을 자민당 총재로 재선, 내각불신임 또는 신변이상 등의 변수가 없는 한 오는 2006년 9월30일까지 임기를 확보해 놓고 있다. 따라서 이같은 언급은 총재 임기가 끝나면 총리직에도 더 이상 미련을 갖지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오는 7월로 예정된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당이 크게 패할 경우 임기 말까 지 총리직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는 2차 대전 후 6번째 장수총리이다.
4.
“김정일, 고이즈미 재임내 日과 수교 희망”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재임기간 중 일본과 국교를 정상화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자민당 전 부총재는 7일 밤 고이즈미 총리와 만나 지난 1, 2일 중국 다롄(大連)에서 이뤄진 북한 당국자들과의 회담 결과를 보고했다.
야마사키는 “이 회담에서 당시 북측 당국자들이 김위원장의 메시지라며 ‘북·일 평양선언은 고이즈미 총리와 김위원장이 서명한 것이므로, 고이즈미 총리의 남은 재임기간인 2년반 내에 핵·미사일·납치문제를 모두 해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5.
세계 우수논문 3년 연속 1위
일본 도쿄(東京)대가 물리학 분야에서, 도호쿠(東北)대가 재료과학 분야에서 세계의 명문 대학.연구소를 제치고 3년 연속 우수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쿄대 등 5개 국립대가 전 세계 대학.연구소의 우수 논문 발표 순위에서 100위 안에 들어가는 등 일본 국립대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활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과학정보 제공 회사인 톰슨 ISI가 1993 ~ 2003년 전 세계 자연.인문과학 학술지 약 8700개에 실린 논문을 분석, 해당 논문이 다른 대학.연구기관의 논문에 인용된 횟수를 분석한 결과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보도했다. 인용 횟수가 많을수록 내용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톰슨 ISI는 2002년부터 순위를 공개해 왔는데, 도쿄대의 물리학 분야와 도호쿠대의 재료과학 분야는 3년 연속 인용 횟수 1위였다. 이번 발표에서 교토(京都)대는 화학 분야에서 2위, 도쿄대는 생물.생화학 분야에서 5위를 차지했다.
6.
일본 '인터넷 고교' 9월 문연다
일본에서 학교건물없이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수업을 들 을수 있는 "인터넷 고등학교"가 오는 9월 처음으로 문을 연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가 교육개혁 특별학교로 인정,일본중부 이시카 와현 미카와초시에 개교할 예정인 이 고교는 등교할 필요가 전혀없는 명실상부 한 "재택학교"이다.
재택교육을 표방한 기존 방송통신 학교는 1천2백50 (약 3백80평)이상의 교실 과 등교 지도 등이 의무화돼 있는데 반해,인터넷고교는 이런 규정도 전무하다.
대신 담임이 휴대전화와 컴퓨터로 24시간 학습을 돕는다.
학생은 휴대전화등을 통해 담임을 불러 지도받을수 있으며,영어나 수학 등 필수 과목 외에 관심과목을 스스로 정해 공부할수 있다.
아르바이트나 여행경험 등도 교과로 인정받고,집은 물론 해외등의 여행지에서도 자유롭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 학교는 올해 3백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7.
다시 부는 한류 붐
요즘 일본에선 "한국 열기"가 뜨겁다.일본사람들을 만나 얘기하다 보면 한국 정치는 물론 대중문화에 대한 지식이 상 당한 수준임을 알고 깜짝 놀랄 때가 많다.
탄핵 정국의 뒷배경이나 총선의 정당별 의석수까지 분석하는 매니아들도 있다.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 당시의 열기가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한국붐"의 진원지는 대중 스타들이다.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인 배용준씨는 지난 3일 일본에 온뒤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다.그가 도착한 날 하네다공항은 5천여명의 열성팬이 몰려 마비됐다.
다음날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팬미팅회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팬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오사카에서 배씨를 보기위해 상경한 한 50대 여성팬은 "비틀즈 방문 이후 최대 인파"라고 말했다.배씨의 상대역으로 열연했던 최지우씨도 3월말 일본을 첫 방문,"최지우 신드롬 "이란 말까지 생겨났다.3월 하순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되면서 "한국붐"은 스포츠계로 옮겨붙었다.
이승엽선수가 4,5일 연속 홈런을 터뜨려,팬들을 열광시켰다.4일 첫 홈런은 1백50m짜리 장외홈런으로 대화제가 됐다.
만년 하위팀이던 롯데마린스는 이선수 덕분인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그러나 올해 일본열도에서 부는 "한국붐"은 월드컵 때와 크게 다르다.한국이 전국민의 뜨거운 응원속에 4강까지 올라가자 일본인들은 한국인의 폭발 적인 힘에 놀랐다.
그들이 갖지 못한 한국인의 잠재된 열정과 응집력을 실감했기 때문이다.더욱이 한국이 여야간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성사시킨 뒤여서,자민당의 장기집 권에 식상했던 식자층에서는 한국정치를 배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었다.외환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로 대표되는 초일류 글로벌기 업이 속속 등장,"한국 경계론"까지 불거졌다.
하지만 올해 재현된 "한국붐"은 매니아들이 정치 뉴스나 대중문화를 즐기는 수 준이다.일본경제가 살아나고,한국경제가 죽을 쑤면서 한국경계론은 수그러들고,그 자리 가 흥미거리 뉴스로 채워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8.
일본 닛케이지수 12000 탈환
일본 주가가 1년도 안돼 60% 가까이 상승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일본 주식시장의 닛케이 지수는 6일 전날보다 121.38(1.02%) 오른 12079.70을 기록했다. 닛케이 지수가 종가로 12000을 회복한 것은 2001년 8월 이후 2년8개월만이다.특히 거품 붕괴 뒤 최저치인 7607을 기록했던 지난해 4월28일 이후 상승률은 59%에 달했다.
일본 주식 시장의 상승 곡선은 일본 경제 회복이 가시화되고 향후 전망도 밝다는 데서 기인한다.특히 1일 발표된 일본은행의 단기 경제관측 조사결과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거듭 확인되면서 국내외 투자가들에 의한 주식 사들이기가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미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면서 엔고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한몫했다.
실제로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1달러당 104엔대 후반에서 일거에 106엔대 전반으로 급락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이에 따라 4월말이면 닛케이 지수가 13000을 넘볼 수 있을 것이란 희망 섞인 관측도 나오고 있다.UFJ쓰바사증권의 투자분석가인 우치도 히토코는 “4월 중순 이후 본격화될 기업들의 결산 발표에서 두자릿수 실적 증가가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주가 상승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이즈미 "이라크 일본군 테러 공격당해", 야당 철수 주장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8일 이라크 사마와에서 전날밤 발생한 폭발은 일본군을 철수시키려는 테러 공격이라고 밝혔다.고이즈미 총리는 "테러리스트들이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상황을 혼돈으로 빠뜨리려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라크인들이 이라크에서 기자로 추정되는 일본인 3명을 억류해 사흘안에 일본 자위대가 철수하지 않으면 일본인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아랍의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인질 3명의 눈을 가린 채 목에 흉기를 들이대는 장면을 내보냈습니다.
이 화면은 인질범들이 찍어 알 자지라에 보낸 것으로 일본인 여권 3장과 함께 요르단에서 발행한 취재허가증도 화면에 담겨 있습니다.
자신들을 무자헤딘 여단이라고 지칭한 인질범들은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일본 자위대가 이라크에서 사흘 안에 떠나지 않으면 이 들 인질 3명을 모두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즉각 비상 상황실을 설치하고 사실 여부와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일본은 최근 2백여명의 자위대원을 이라크 남부 사마와 지역에 파견했습니다.
한편,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8일 “요르단에서 이라크에 선교차 입국한 한국인 8명 중 7명이 억류됐다”며 “탈출한 1명은 바그다드의 한 호텔에 체류중”이라고 밝혔다. 억류된 한국인은 전원 목사들로 알려졌으며, 탈출한 김상미 목사는 “민간인 복장을 한 무장괴한들이 우리를 검문했으며 여권을 확인한 뒤 (우리를) 억류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납치된 한국인은 허민영 임영석 홍광천 조정현 이명숙 김필자 변경숙 등 7명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요르단에서 고속도로를 통해 이라크로 향하다 바그다드 서쪽 250㎞ 지점에서 무장세력에 피랍된 것으로 전해졌다.
요르단·이라크간 고속도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횡행하는 곳이다.
이라크 주둔 자위대의 기지 주변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민주당과 공산당 등 일본 야당들은 자위대의 즉각적인 철수를 촉구했습니다.
오카다 민주당 간사장은 자위대가 주둔하고 있는 사마와가 미래에도 비전투지역일 것이라는 주장은 유감스럽게도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비난했습니다.
시이 공산당 위원장도 자위대가 주둔을 계속하면 자위대원의 희생과 이라크인 살상이 되풀이되는 유혈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야당의 이런 주장에 대해 모리야 방위청 차관은 사마와가 비전투지역이라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2.
日법원, 참배소송 6곳 진행… 후속판결도 관심, 분사도 고려중
일본 법원에서는 2001년부터 시작된 고이즈미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관련, 크게 여섯 곳에서 소송이 벌어지고 있다. 이 중 2001년의 참배와 관련해서는 오사카(大阪)·마쓰야마(松山)·후쿠오카(福岡) 세 곳에서 1심판결이 내려졌고, 도쿄(東京)·지바(千葉)·오키나와(沖繩)의 세 곳이 아직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소송은 각 지방마다 자발적으로 구성된 소송단이 제기하고 있고 내용은 거의 비슷하다. 고이즈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국가기관은 종교교육과 기타 어떤 종교활동도 해서는 안 된다”는 정교분리(政敎分離)의 헌법규정 위반으로, 국가는 이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는 내용이다. 일본에서는 후속판결을 주목하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7일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가 위헌이라는 후쿠오카(福岡) 지방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참배를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판결에 대한 불만도 우회적으로 쏟아내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한 일본사회의 논란을 증폭시켰다.
고이즈미 총리는 판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 신조에 기초한 참배이기 때문에 사적인 일”이라며 참배를 개인적 행동으로 의미 축소했다. 또 기자회견 도중 무려 16번이나 “왜 위헌인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그는 “이세(伊勢)신궁에도 참배하고 있지만 위헌이라고 하지 않는다”며 “야스쿠니에 전몰자(제2차 세계대전 전범을 의미)들이 잠들어 있다고 하지만 애도의 뜻을 바치면서 두 번 다시 전쟁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참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배 방식의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세 신궁에서도 방명록에 ‘내각 총리대신 고이즈미’라고 기록하고 있다”며 일축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의 반발 등 외교적 파장에 대해서도 “일본인이 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면 안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매우 자연적인 감정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참배를 계속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밤 자민당 인사들이 제2차 세계대전 전범들을 야스쿠니신사에서 분사하는 방안을 제안하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2월 야스쿠니에 전범이 합사된 것에 대해 “아무 저항감이 없다”고 말하면서 분사에 반대했었다.
일본 언론들은 야스쿠니신사 참배가 위헌이라는 판결에 대해 찬반양론으로 갈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8일 사설을 통해 위헌 결정을 내린 재판부의 용기를 평가했다. 반면 신사 참배를 지지해 온 요미우리신문은 법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대법원 판례라면 몰라도 지방법원의 판례가 영향을 줄 수는 없다”면서 “이번 판결은 손해배상청구 본건과 관련 없는 재판장의 의견, 극단적으로 말해 재판장의 혼잣말”이라고 평가절하 했다.
한편 고이즈미 총리는 8일자 e메일 뉴스레터를 통해 “앞으로 2년간 이를 악물고 개혁을 하고 개혁 임무가 끝나면 총리 자리에서 해방되고 싶다”고 밝혀 자민당 총재 임기가 끝나는 2006년 9월까지 총리 자리를 맡을 뜻을 비쳤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의 위헌 판결에 아랑곳않고 계속 참배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에서 에이(A)급 전범을 분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야마사키 다쿠 전 자민당 부총재는 7일 저녁 고이즈미 총리를 비롯해 자민·공명당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위헌판결과 관련해 “이른바 에이급 전범의 분사는 어려운 문제이지만 그 방향으로 신사쪽과 논의해 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참석자는 고이즈미 총리가 그냥 듣고 있었고 말했다.
에이급 전범 분사는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 등이 야스쿠니 참배를 둘러싼 마찰 해소를 위해 적극 주장하고 있는 방안이다.
3.
고이즈미 2006년 총리직퇴임 의사 밝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8일 집권 자민당의 총재임기가 종료되는 오는 2006년 총리직에서 퇴임하겠다는 입장 을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발송된 '고이즈미 내각 e-메일'의 독자들에게 답하는 형 식의 인터뷰에서 "향후 2년은 참고 견디며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개혁이 실현 되면 임무는 끝나기 때문에 그 때는 가능한 한 빨리 총리직에서 해방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책임을 내팽겨치고 중간에서 그만두면 편안할 지는 모른다" 며 "그러나 많은 지지를 받고 총리가 됐기 때문에 개혁은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현재 추진중인 '우정사업'의 근본적 개혁을 다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 해 가을 자민당 총재로 재선, 내각불신임 또는 신변이상 등의 변수가 없는 한 오는 2006년 9월30일까지 임기를 확보해 놓고 있다. 따라서 이같은 언급은 총재 임기가 끝나면 총리직에도 더 이상 미련을 갖지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오는 7월로 예정된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당이 크게 패할 경우 임기 말까 지 총리직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는 2차 대전 후 6번째 장수총리이다.
4.
“김정일, 고이즈미 재임내 日과 수교 희망”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재임기간 중 일본과 국교를 정상화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자민당 전 부총재는 7일 밤 고이즈미 총리와 만나 지난 1, 2일 중국 다롄(大連)에서 이뤄진 북한 당국자들과의 회담 결과를 보고했다.
야마사키는 “이 회담에서 당시 북측 당국자들이 김위원장의 메시지라며 ‘북·일 평양선언은 고이즈미 총리와 김위원장이 서명한 것이므로, 고이즈미 총리의 남은 재임기간인 2년반 내에 핵·미사일·납치문제를 모두 해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5.
세계 우수논문 3년 연속 1위
일본 도쿄(東京)대가 물리학 분야에서, 도호쿠(東北)대가 재료과학 분야에서 세계의 명문 대학.연구소를 제치고 3년 연속 우수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쿄대 등 5개 국립대가 전 세계 대학.연구소의 우수 논문 발표 순위에서 100위 안에 들어가는 등 일본 국립대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활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과학정보 제공 회사인 톰슨 ISI가 1993 ~ 2003년 전 세계 자연.인문과학 학술지 약 8700개에 실린 논문을 분석, 해당 논문이 다른 대학.연구기관의 논문에 인용된 횟수를 분석한 결과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보도했다. 인용 횟수가 많을수록 내용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톰슨 ISI는 2002년부터 순위를 공개해 왔는데, 도쿄대의 물리학 분야와 도호쿠대의 재료과학 분야는 3년 연속 인용 횟수 1위였다. 이번 발표에서 교토(京都)대는 화학 분야에서 2위, 도쿄대는 생물.생화학 분야에서 5위를 차지했다.
6.
일본 '인터넷 고교' 9월 문연다
일본에서 학교건물없이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수업을 들 을수 있는 "인터넷 고등학교"가 오는 9월 처음으로 문을 연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가 교육개혁 특별학교로 인정,일본중부 이시카 와현 미카와초시에 개교할 예정인 이 고교는 등교할 필요가 전혀없는 명실상부 한 "재택학교"이다.
재택교육을 표방한 기존 방송통신 학교는 1천2백50 (약 3백80평)이상의 교실 과 등교 지도 등이 의무화돼 있는데 반해,인터넷고교는 이런 규정도 전무하다.
대신 담임이 휴대전화와 컴퓨터로 24시간 학습을 돕는다.
학생은 휴대전화등을 통해 담임을 불러 지도받을수 있으며,영어나 수학 등 필수 과목 외에 관심과목을 스스로 정해 공부할수 있다.
아르바이트나 여행경험 등도 교과로 인정받고,집은 물론 해외등의 여행지에서도 자유롭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 학교는 올해 3백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7.
다시 부는 한류 붐
요즘 일본에선 "한국 열기"가 뜨겁다.일본사람들을 만나 얘기하다 보면 한국 정치는 물론 대중문화에 대한 지식이 상 당한 수준임을 알고 깜짝 놀랄 때가 많다.
탄핵 정국의 뒷배경이나 총선의 정당별 의석수까지 분석하는 매니아들도 있다.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 당시의 열기가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한국붐"의 진원지는 대중 스타들이다.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인 배용준씨는 지난 3일 일본에 온뒤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다.그가 도착한 날 하네다공항은 5천여명의 열성팬이 몰려 마비됐다.
다음날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팬미팅회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팬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오사카에서 배씨를 보기위해 상경한 한 50대 여성팬은 "비틀즈 방문 이후 최대 인파"라고 말했다.배씨의 상대역으로 열연했던 최지우씨도 3월말 일본을 첫 방문,"최지우 신드롬 "이란 말까지 생겨났다.3월 하순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되면서 "한국붐"은 스포츠계로 옮겨붙었다.
이승엽선수가 4,5일 연속 홈런을 터뜨려,팬들을 열광시켰다.4일 첫 홈런은 1백50m짜리 장외홈런으로 대화제가 됐다.
만년 하위팀이던 롯데마린스는 이선수 덕분인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그러나 올해 일본열도에서 부는 "한국붐"은 월드컵 때와 크게 다르다.한국이 전국민의 뜨거운 응원속에 4강까지 올라가자 일본인들은 한국인의 폭발 적인 힘에 놀랐다.
그들이 갖지 못한 한국인의 잠재된 열정과 응집력을 실감했기 때문이다.더욱이 한국이 여야간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성사시킨 뒤여서,자민당의 장기집 권에 식상했던 식자층에서는 한국정치를 배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었다.외환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로 대표되는 초일류 글로벌기 업이 속속 등장,"한국 경계론"까지 불거졌다.
하지만 올해 재현된 "한국붐"은 매니아들이 정치 뉴스나 대중문화를 즐기는 수 준이다.일본경제가 살아나고,한국경제가 죽을 쑤면서 한국경계론은 수그러들고,그 자리 가 흥미거리 뉴스로 채워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8.
일본 닛케이지수 12000 탈환
일본 주가가 1년도 안돼 60% 가까이 상승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일본 주식시장의 닛케이 지수는 6일 전날보다 121.38(1.02%) 오른 12079.70을 기록했다. 닛케이 지수가 종가로 12000을 회복한 것은 2001년 8월 이후 2년8개월만이다.특히 거품 붕괴 뒤 최저치인 7607을 기록했던 지난해 4월28일 이후 상승률은 59%에 달했다.
일본 주식 시장의 상승 곡선은 일본 경제 회복이 가시화되고 향후 전망도 밝다는 데서 기인한다.특히 1일 발표된 일본은행의 단기 경제관측 조사결과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거듭 확인되면서 국내외 투자가들에 의한 주식 사들이기가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미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면서 엔고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한몫했다.
실제로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1달러당 104엔대 후반에서 일거에 106엔대 전반으로 급락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이에 따라 4월말이면 닛케이 지수가 13000을 넘볼 수 있을 것이란 희망 섞인 관측도 나오고 있다.UFJ쓰바사증권의 투자분석가인 우치도 히토코는 “4월 중순 이후 본격화될 기업들의 결산 발표에서 두자릿수 실적 증가가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주가 상승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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