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6
여명교회의 최윤태 목사
-누구나 찾을 수 있는 평등한 교회를 꿈꾸는 사람
평등한 교회
요즘은 그래도 자주 교회를 나가고 있지만, 대학시절 철학을 잘못 배워서인지 나는 거의 무신론자에 가까워서 종교에 대한 상당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지금도 종교가 사람을 어둡게 하고 또 눈을 가리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할때가 많다.
종교가 아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또 사람들의 눈과 생각을 멀게하고 어리석에 만드는 것 같다는 고정관념이 있다.과거 독재정권의 3S정책(스크린,섹스,스포츠로 국민을 우민화 하는 정책)과 함께 종교를 우민화 정책의 선봉으로 나는 보고 있다. 그래서 교회를 나가거나 절에 나가는 것을 나는 지나치게 싫어 한다. 그런 내가 최윤태 목사를 만나고는 교회를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생각이 비슷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고민이 공유가 가능한 측면이 많기 때문이다. 이렇게 변한것을 보면 나도 역시 평범하고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일것이다. 신 앞에서 작기만 하고 나약하고 조그만 인간의 모습이 나라는 인간이고 사람들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런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내가 많은 목사님들과 스님들을 만나다 보면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라 개별 목사와 스님에 따라 생각하는 방식과 판단의 차이를 느낄수 있다. 일본에 계시는 많은 스님들과 목사님들중에 제대로 교감이 오가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배울것도 있고 느낌이 좋은분들이 몇분 계시다.
얼마전 사이타마에 있는 감리교회에 간적이 있는데 어딘지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느낌이 좋아서 기회가 되면 그 근처에 사는 분들에게 소개를 해주고 싶었던 기억이 있다. 신도 30여명 정도 조그만 교회였다. 난 그런 작은곳이 좋다. "작은것이 아름답다"라고 하지 않았던가 커져만 가는 세상,커져만 가는 기업,커져만 가는 교회에 비하면 작은것은 아름답다. 학교도 교회도 집도 나는 작은것이 아름답다라고 생각한다.몇사람의 뜻이 비슷하고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기업이나 회사가 잘되는것 처럼 작고 아름다운 모습의 교회가 좋다.
작은 교회에 진보적인 교단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여명교회는 한국에서도 가장 진보적이고 또 선진적인 교회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국기독교 장로회라는 교단의 목사로 진보학풍을 자랑하는 한신대학의 신학과를 나온 최윤태 목사가 목회일을 보고 있는 곳이다.
니시닛뽀리에 위치한 여명교회는 일주일에 한번있는 일요일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신도가 많아야 20명 내외이고 거의 10여명 내외의 신도가 나와서 예배를 보고 또 간단한 다과를 한다음 뿔뿔히 흩어지는 작은 교회이다.근처에 한국교회가 여러곳 있고 모두 100여명의 신도가 있는 조금은 규모가 있는 교회지만 이곳은 정말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작은 교회이다. 10여평정도 되는 작은 교회에 피아노 한대와 탁자와 의자 20여개가 있을 뿐이다.가끔은 피아노 반주자가 일이 있어 교회에 나오지 못하면 피아노 반주도 없이 찬송을 부르고 아동반 교사가 나오지 않는 날이면 대신하여 맡아줄 교사가 없어 그냥 간단한 놀이방 수준의 놀이로 대신하여 주는 교회가 여명교회이다.
최윤태 목사는 처음보는 사람에게 교회를 다니고 있으냐? 교회나와라 라는 말을 하지않는다. 그리고 자신이 목사라는 말도 잘 하지 않는다. 강압적이고 남에게 부담을 주면서 전도를 하거나 교회를 강요하는 것이 잘된 전도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저 교회가 좋으면 그리고 하나님을 찾게 되는 날이 되면 자연스럽게 교회를 찾는 것을 원하는 것이다.
어느날 내가 교회란 어떤곳입니까? 라고 물어보니 그는 교회란 남녀노소 빈부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또 누구를 위하여 치우치지 않는 모습이 제대로된 교회이며 이런 교회를 만드는 것이 교회와 사회를 아름답게하고 또 빛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적이 있다. 권력이나 힘에 굴종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같은 모습으로 다가오고 대하는 교회 ,이런 교회가 평등한 교회며 자유스러운 교회의 모습이라는 것이다.남녀노소 빈부의 차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회의 모습이라......
이제 여명교회는 20여명의 신도와 설립 2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주로 회사원을 비롯하여 일본어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과 대학생들 그리고 가정주부와 자영업자등 평범한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모두가 주일이 되면 열심인 곳이 이곳의 모습이다. 멀리 가와사키에서 오는 몇명의 학생들이나 1시간 걸려서 일본교회를 나갔다가 피아노 반주를 위해 다시 여명교회로 오는 오가와씨나 지바에서 2시간 전에 출발하여 오는 김영제 장로님 같은분들 덕분에 교회는 작지만 아름답게 모습을 갖추고 있는 듯하다.
조선족 선교가 꿈인 사람
최윤태 목사는 일본에 와 있는 중국에서 온 조선족을 상대로 선교를 하길 원하고 있고 기회가 되면 번역선교 사업도 하고 싶어한다.중국에 최근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선교를 하기 위해 많이들 진출하지만 실재로 종교를 부정하고 있고 목사를 목사라고 부르지 못하고, 특히 외국인이 설교를 할 수없는 중국에서 선교를 한다는것이 불가능 한 상태라면 이곳 일본에서라도 유학을 온 조선족 학생들을 상대로 선교를 하는 것이 이후에 그들이 돌아간 다름에 많은 성과가 있을것이라고 본다는 것이다.
가끔 교회에 처음 오는 중국에서 온 조선족 친구들을 보고 있자만 정말 교회를 처음 와 보는 친구들도 많고 또 그들이 하나님을 접해보거나 느끼어 보지 못하여서 무엇보다도 많은것들을 받아들이고 또 배우고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들을 위하여 간단한 성경공부와 기독교에 대한 이론적인 것을 알려주는 모습에서 나는 그저 감동을 받고 만다. 멀리서 오는 친구들에게 늘 차비를 주어서 보내는 정성과 부족한 삶에세 나오는 넉넉하지 못함을 생각해서인지 헌금은 지금 하지말고 나중에 성공하여 중국에 돌아가서 그곳 교회에 가서 하라고 미루는 모습이 좋다.헌금을 거부하는 목사라....
그래 성공하여 중국에 돌아가면 그곳 사람들을 위해 선교를 하고 또 교회를 세우고 그곳에서 헌금을 하여 중국에도 하나님의 뜻과 생각이 넘치고 좋고 아름다운 평등한 교회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들을 대하고 또 선교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몇개의 아르바이트에 치여서 혹은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하여 고생하는 친구들을 위해 이리저리 뛰고 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온 친구들을 위해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오늘도 멀리서 온 친구들을 위해 상담과 격려를 해주고 또 많은것을 같이 공부하고 느끼고 배우고 해주는 모습이 좋아서 한참을 나도 이야기를 나누다가 돌아왔다. 요즘 불경기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지 못하여 고생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서 나도 많은 걱정이 되고 또 자리를 구해주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금 여명교회에는 중국에서 온 친구들이 대략 10여명 정도 나오고 있다.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시간이 되는 대로 나와서 기도하고 감사를 하는 친구들까지 합하면 20여명은 되는것 같은데 다들 요즘은 바쁜지 잘 얼굴을 볼수없다. 그래도 늘 나오는 친구들의 모습을 볼때면 기분이 좋다.
만남과 일상의 일들
나는 최윤태 목사와 자주 만난다. 자주 밥을 먹기도 하고 또 집으로 찾아가기도 하고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교회로 가지고 한다. 그리고 시내에서 볼일이 있을때 만나기도 한다. 요즘은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일본지부의 모임에서도 자주 만나고 ,만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전화를 하기도 하고 또 필요한 일이 있으면 서로가 서로를 위해 도움을 주거나 받기고 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간이 별로 없는 관계로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전에는 자주 시간을 내어서 만나기도 하고 같이 놀러가는 경우도, 시내에서 만나면 공원을 산책하기도 한다. 물론 차를 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그가 매주 목요일날 하는 한국어 수업에도 참관하여 한국어를 공부하는 일본분들과 술을 한잔 하거나 식사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주로 인권문제와 교회문제에 대한 나의 의문과 궁금증이 있으면 가끔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때도 있고 정치와 사회 경제문제에 대해서는 나와 토론을 할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요즘은 한국의 선거와 이후 민주적인 정부의 과제에 대한 문제, 일본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일에도 관심이 많아 자주 만나는 일이 많고 교민사회의 발전과 이곳 문화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할때가 많다.
참 그가 번역선교를 위해 일본에 와서 일본어를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것이 늘 후회스러운것 같다.처음부터 일본어 학교에서 혹은 전문학교에서 일본어 강좌를 제대로 듣고서 공부를 하였다면 별 문제가 없었겠지만 신학대학 대학원에 특별연구원 자격으로 1년 6개월을 공부하면서 정말 알아듣는 말이 하나님이라는 단어 밖에 없었다는 것에 힘이 들었다는 그는 기회가 되면 일본의 많은 신학자료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한국에 알리고 싶어한다. 한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고 교회의 수와 신도수에서 적지만 역사와 뿌리가 깊은 일본의 기독교 역사는 배울것이 많고 또 연구를 할과제가 많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고 또 목표이다. 번역선교를 위한 준비가 잘 되길 바라면서 오늘도 열심히 일본어 공부에 노력하는 그를 위해 일본어 공부를 많이 할수 있도록 좀 강요를 하고 싶다.
어설픈 기독교신자인 내가 자주 나가는 여명교회와 최윤태 목사는 내가 단순히 하나님을 믿고 안믿고의 문제라기 보다는 인간에 대한 신뢰와 미래를 바라보고 또 평등하고 자유로운 교회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꿈이 비슷하기에 나가게 되는 교회이다. 시대의 등불이 되거나 인권이나 자유와 권리문제에 늘 선봉적이고 이런것을 해결하고 고민하는 모습으로 나아가지는 많지만 적어도 소외된 사람들을 위하여 그들과 함께하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일본교민사회의 문화적인 발전과 넉넉한 교양의 산실로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여명교회의 최윤태 목사
-누구나 찾을 수 있는 평등한 교회를 꿈꾸는 사람
평등한 교회
요즘은 그래도 자주 교회를 나가고 있지만, 대학시절 철학을 잘못 배워서인지 나는 거의 무신론자에 가까워서 종교에 대한 상당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지금도 종교가 사람을 어둡게 하고 또 눈을 가리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할때가 많다.
종교가 아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또 사람들의 눈과 생각을 멀게하고 어리석에 만드는 것 같다는 고정관념이 있다.과거 독재정권의 3S정책(스크린,섹스,스포츠로 국민을 우민화 하는 정책)과 함께 종교를 우민화 정책의 선봉으로 나는 보고 있다. 그래서 교회를 나가거나 절에 나가는 것을 나는 지나치게 싫어 한다. 그런 내가 최윤태 목사를 만나고는 교회를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생각이 비슷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고민이 공유가 가능한 측면이 많기 때문이다. 이렇게 변한것을 보면 나도 역시 평범하고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일것이다. 신 앞에서 작기만 하고 나약하고 조그만 인간의 모습이 나라는 인간이고 사람들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런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내가 많은 목사님들과 스님들을 만나다 보면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라 개별 목사와 스님에 따라 생각하는 방식과 판단의 차이를 느낄수 있다. 일본에 계시는 많은 스님들과 목사님들중에 제대로 교감이 오가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배울것도 있고 느낌이 좋은분들이 몇분 계시다.
얼마전 사이타마에 있는 감리교회에 간적이 있는데 어딘지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느낌이 좋아서 기회가 되면 그 근처에 사는 분들에게 소개를 해주고 싶었던 기억이 있다. 신도 30여명 정도 조그만 교회였다. 난 그런 작은곳이 좋다. "작은것이 아름답다"라고 하지 않았던가 커져만 가는 세상,커져만 가는 기업,커져만 가는 교회에 비하면 작은것은 아름답다. 학교도 교회도 집도 나는 작은것이 아름답다라고 생각한다.몇사람의 뜻이 비슷하고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기업이나 회사가 잘되는것 처럼 작고 아름다운 모습의 교회가 좋다.
작은 교회에 진보적인 교단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여명교회는 한국에서도 가장 진보적이고 또 선진적인 교회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국기독교 장로회라는 교단의 목사로 진보학풍을 자랑하는 한신대학의 신학과를 나온 최윤태 목사가 목회일을 보고 있는 곳이다.
니시닛뽀리에 위치한 여명교회는 일주일에 한번있는 일요일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신도가 많아야 20명 내외이고 거의 10여명 내외의 신도가 나와서 예배를 보고 또 간단한 다과를 한다음 뿔뿔히 흩어지는 작은 교회이다.근처에 한국교회가 여러곳 있고 모두 100여명의 신도가 있는 조금은 규모가 있는 교회지만 이곳은 정말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작은 교회이다. 10여평정도 되는 작은 교회에 피아노 한대와 탁자와 의자 20여개가 있을 뿐이다.가끔은 피아노 반주자가 일이 있어 교회에 나오지 못하면 피아노 반주도 없이 찬송을 부르고 아동반 교사가 나오지 않는 날이면 대신하여 맡아줄 교사가 없어 그냥 간단한 놀이방 수준의 놀이로 대신하여 주는 교회가 여명교회이다.
최윤태 목사는 처음보는 사람에게 교회를 다니고 있으냐? 교회나와라 라는 말을 하지않는다. 그리고 자신이 목사라는 말도 잘 하지 않는다. 강압적이고 남에게 부담을 주면서 전도를 하거나 교회를 강요하는 것이 잘된 전도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저 교회가 좋으면 그리고 하나님을 찾게 되는 날이 되면 자연스럽게 교회를 찾는 것을 원하는 것이다.
어느날 내가 교회란 어떤곳입니까? 라고 물어보니 그는 교회란 남녀노소 빈부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또 누구를 위하여 치우치지 않는 모습이 제대로된 교회이며 이런 교회를 만드는 것이 교회와 사회를 아름답게하고 또 빛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적이 있다. 권력이나 힘에 굴종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같은 모습으로 다가오고 대하는 교회 ,이런 교회가 평등한 교회며 자유스러운 교회의 모습이라는 것이다.남녀노소 빈부의 차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회의 모습이라......
이제 여명교회는 20여명의 신도와 설립 2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주로 회사원을 비롯하여 일본어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과 대학생들 그리고 가정주부와 자영업자등 평범한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모두가 주일이 되면 열심인 곳이 이곳의 모습이다. 멀리 가와사키에서 오는 몇명의 학생들이나 1시간 걸려서 일본교회를 나갔다가 피아노 반주를 위해 다시 여명교회로 오는 오가와씨나 지바에서 2시간 전에 출발하여 오는 김영제 장로님 같은분들 덕분에 교회는 작지만 아름답게 모습을 갖추고 있는 듯하다.
조선족 선교가 꿈인 사람
최윤태 목사는 일본에 와 있는 중국에서 온 조선족을 상대로 선교를 하길 원하고 있고 기회가 되면 번역선교 사업도 하고 싶어한다.중국에 최근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선교를 하기 위해 많이들 진출하지만 실재로 종교를 부정하고 있고 목사를 목사라고 부르지 못하고, 특히 외국인이 설교를 할 수없는 중국에서 선교를 한다는것이 불가능 한 상태라면 이곳 일본에서라도 유학을 온 조선족 학생들을 상대로 선교를 하는 것이 이후에 그들이 돌아간 다름에 많은 성과가 있을것이라고 본다는 것이다.
가끔 교회에 처음 오는 중국에서 온 조선족 친구들을 보고 있자만 정말 교회를 처음 와 보는 친구들도 많고 또 그들이 하나님을 접해보거나 느끼어 보지 못하여서 무엇보다도 많은것들을 받아들이고 또 배우고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들을 위하여 간단한 성경공부와 기독교에 대한 이론적인 것을 알려주는 모습에서 나는 그저 감동을 받고 만다. 멀리서 오는 친구들에게 늘 차비를 주어서 보내는 정성과 부족한 삶에세 나오는 넉넉하지 못함을 생각해서인지 헌금은 지금 하지말고 나중에 성공하여 중국에 돌아가서 그곳 교회에 가서 하라고 미루는 모습이 좋다.헌금을 거부하는 목사라....
그래 성공하여 중국에 돌아가면 그곳 사람들을 위해 선교를 하고 또 교회를 세우고 그곳에서 헌금을 하여 중국에도 하나님의 뜻과 생각이 넘치고 좋고 아름다운 평등한 교회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들을 대하고 또 선교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몇개의 아르바이트에 치여서 혹은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하여 고생하는 친구들을 위해 이리저리 뛰고 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온 친구들을 위해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오늘도 멀리서 온 친구들을 위해 상담과 격려를 해주고 또 많은것을 같이 공부하고 느끼고 배우고 해주는 모습이 좋아서 한참을 나도 이야기를 나누다가 돌아왔다. 요즘 불경기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지 못하여 고생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서 나도 많은 걱정이 되고 또 자리를 구해주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금 여명교회에는 중국에서 온 친구들이 대략 10여명 정도 나오고 있다.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시간이 되는 대로 나와서 기도하고 감사를 하는 친구들까지 합하면 20여명은 되는것 같은데 다들 요즘은 바쁜지 잘 얼굴을 볼수없다. 그래도 늘 나오는 친구들의 모습을 볼때면 기분이 좋다.
만남과 일상의 일들
나는 최윤태 목사와 자주 만난다. 자주 밥을 먹기도 하고 또 집으로 찾아가기도 하고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교회로 가지고 한다. 그리고 시내에서 볼일이 있을때 만나기도 한다. 요즘은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일본지부의 모임에서도 자주 만나고 ,만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전화를 하기도 하고 또 필요한 일이 있으면 서로가 서로를 위해 도움을 주거나 받기고 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간이 별로 없는 관계로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전에는 자주 시간을 내어서 만나기도 하고 같이 놀러가는 경우도, 시내에서 만나면 공원을 산책하기도 한다. 물론 차를 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그가 매주 목요일날 하는 한국어 수업에도 참관하여 한국어를 공부하는 일본분들과 술을 한잔 하거나 식사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주로 인권문제와 교회문제에 대한 나의 의문과 궁금증이 있으면 가끔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때도 있고 정치와 사회 경제문제에 대해서는 나와 토론을 할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요즘은 한국의 선거와 이후 민주적인 정부의 과제에 대한 문제, 일본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일에도 관심이 많아 자주 만나는 일이 많고 교민사회의 발전과 이곳 문화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할때가 많다.
참 그가 번역선교를 위해 일본에 와서 일본어를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것이 늘 후회스러운것 같다.처음부터 일본어 학교에서 혹은 전문학교에서 일본어 강좌를 제대로 듣고서 공부를 하였다면 별 문제가 없었겠지만 신학대학 대학원에 특별연구원 자격으로 1년 6개월을 공부하면서 정말 알아듣는 말이 하나님이라는 단어 밖에 없었다는 것에 힘이 들었다는 그는 기회가 되면 일본의 많은 신학자료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한국에 알리고 싶어한다. 한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고 교회의 수와 신도수에서 적지만 역사와 뿌리가 깊은 일본의 기독교 역사는 배울것이 많고 또 연구를 할과제가 많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고 또 목표이다. 번역선교를 위한 준비가 잘 되길 바라면서 오늘도 열심히 일본어 공부에 노력하는 그를 위해 일본어 공부를 많이 할수 있도록 좀 강요를 하고 싶다.
어설픈 기독교신자인 내가 자주 나가는 여명교회와 최윤태 목사는 내가 단순히 하나님을 믿고 안믿고의 문제라기 보다는 인간에 대한 신뢰와 미래를 바라보고 또 평등하고 자유로운 교회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꿈이 비슷하기에 나가게 되는 교회이다. 시대의 등불이 되거나 인권이나 자유와 권리문제에 늘 선봉적이고 이런것을 해결하고 고민하는 모습으로 나아가지는 많지만 적어도 소외된 사람들을 위하여 그들과 함께하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일본교민사회의 문화적인 발전과 넉넉한 교양의 산실로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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