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번주 일본관련 기사

푸른하늘김 2003. 9. 18. 00:03


1.한신의 승리가 일본의 경기회복에 도움되나






프로야구팀 한신이 15일 밤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결정지으면서 열도 전역이 ‘한신 피버(FEVER)’로 달아오르고 있는 것이다. 일본 주요 방송들은 15일에 이어 16일까지도 뉴스 시간의 대부분을 할애해 한신 우승을 축하했다.

본거지인 오사카(大阪)를 비롯해 인근 효고(兵庫)현 등 간사이(關西)지방은 ‘한신 해방구’로 변했다. 거리로 몰려 나온 수천명의 팬들은 한신을 연호했고, 오사카 중심부인 주오(中央)구 도톤보리(道頓堀)강에서는 16일 새벽까지 5,300여명이 강물에 뛰어들면서 우승을 축하했다. 한신 야구팀이 참석한 우승 축하파티에서는 맥주 2,000병이 불과 20분 만에 거품으로 변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도 축하 메시지가 잇달았다. 효고현 출신인 사민당의 도이 다카코 당수는 “숙원을 풀었다”고 환호했다.

오는 20일의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있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결실을 이룬 호시노 감독이 부럽다”는 말로 심경을 내비쳤다. 경제계에서는 한신 우승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한신 팬인 후쿠이 도시히코(福井俊彦) 일본은행 총재는 “한신 우승으로 국민들의 기분이 명랑해져 경기 전반에 큰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제연구소들은 한신 우승으로 간사이 지방에만 1천1백30억엔, 전국적으로 6천3백55억엔의 경기부양 효과 예측 보고서를 내놓았다.

스미토모(住友)신탁은행은 “과거 한신이 우승할 때마다 일본 경제는 장기호황을 맞았다”며 “최근 경기 회복 분위기를 감안하면 한신 우승에 맞춰 2010년까지 연간 1.5%의 안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18년만의 우승…흥분한 시민 수천명 운하 뛰어들어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서 간사이지방을 근거지로 하고 있는 한신 타이거스가 18년만에 우승해, 오사카를 비롯한 간사이지방이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한신 타이거스는 15일 홈 경기장인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커브스와의 경기에서 9회 말 3대 2의 역전 굿바이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고시엔구장에는 한신 타이거스의 우승을 보기 위해 며칠 전부터 진을 치고 기다리던 5만명의 관중들이 몰려들었다.

우승이 확정되자, 오사카의 번화가에는 시민들이 몰려들어 함성과 폭죽을 터뜨리고, 응원가를 부르며 환호했다.

특히, 도심의 운하인 도톤보리의 에비스다리에서는 흥분한 시민들이 밤새 축하 다이빙을 펼쳤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16일 아침까지 운하로 뛰어든 사람은 약 5300명이다.

경찰은 흥분한 나머지 차를 운전금지 구역으로 몰거나 나체로 다이빙을 한 7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한신백화점 등 간사이지방의 백화점 및 슈퍼 등은 16일부터 우승세일에 들어갔으며, 간토(관동)와 도호쿠(동북) 등 동일본지역에도 한신 붐을 소비로 연결하려는 소매업계의 세일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도 16일 “한신이 우승하면 통계적으로 다음날부터 경기가 좋아진다는데, 내년은 경기가 좋아질까”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2.히로히토 천황시대 정당화 기사 발표





일본의 월간지 문예춘추(文藝春秋)는 최근 발간 된 10월호에서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히로히토(裕仁) 천황 시대를 정당화하는 특집기사를 실었다.

문예춘추는 `아버지가 아이에게 가르치는 소화사(昭和史.히로히토 천황시대 역 사), 일본은 왜 지는 전쟁을 했는가라고 아이들이 묻거든'이라는 제목의 특집기사에 서 25가지 예상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해 교수와 평론가들이 `정답'을 제시하도록 했 다. 이를 테면 히로히토 시대 정당화 교본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특집기사에서는 일제의 한반도 지배, 군위안부 문제, 히로히토 천황의 전쟁책임, 난징(南京)대학살 문제 등을 두루 다루고 있다.

후쿠다 가즈야(福田和也) 게이오(慶應)대 교수는 `교과서에 나오는 종군위안부 는 무언가'라는 글에서 군대와 성(性)의 관계는 옛날부터 끊을 수 없는 것이라는 논 리를 전개하면서, 군인들의 민간인 여성 성폭행 등을 막기 위해서는 군위안부가 필 요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그는 또 "위안소의 창부들, 즉 위안부들의 사정은 천차만별이었다. 본디 프로 창부로 돈을 벌기 위해 위안부가 된 여성도 있었고, 일본인도 많이 있었으며, 포로 도 있었다. 업자에 속아서, 강요로 위안부가 된 여성도 있었다"고 적었다. 그는 "이 런 강요에 군당국과 일본 정부가 관계되어 있는 지는 논란이 있으나, 아직까지 유력 한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서 `한국 때리기' 글을 주로 쓰는 오선화(吳善花)씨는 `일본은 조선에서 나쁜 일을 했는가'라는 글로 일제의 한반도 식민지배를 옹호했다.

오씨는 "식민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민지 통치자가 일반 생활자에 대한 생활권을 침해했는가 아닌가에 있다"면서 "통치자와 통치국가가 멋대로 생활권에 들 어와 약탈을 하거나, 폭행을 행사하거나, 여성을 강간하거나, 무법으로 사람을 죽이 거나 하는 일이 빈발하느냐 여부인데 내가 아는 한 일본 통치하에서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평론가 마쓰모토 겐이치(松本健一)씨는 히로히토 천황에 대한 전쟁 책임론 문제 에 대해 "천황은 국가통치를 헌법에 의거해 행사하는 국가운영 기관일뿐이기 때문에 기관에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며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은 그런 기관 및 그런 헌 법을 만든 일본 국민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쓰모토씨는 "미국과 같이 선거로 선출된 대통령이라면 정치지도자로서 (전쟁 혹은 전쟁책임에 대한) 설명 책임이 있으나, 천황은 일본 고유의 문화에 뿌리를 둔 국가운영의 기관"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천황은 `퇴위(退位)'라는 형태로 전쟁 책임을 지려했으나, 이를 말린 측은 더글러스 맥아더 사령관과 요시다 시게루( 吉田茂) 총리였다"며 타의로 천황이 전쟁 책임을 지지 못한 것처럼 기술했다.






3.세계최고 장수국가 일본의 장수 여성 생일 맞이해



홍콩,대만,아일랜드,스위스,일본등 세계적인 장수국가 일본의 자랑

하지만 노인문제 심각 -인구의 1/6 이 노인인 나라







세계 최고령자인 일본 여성이 16일 116회 생일을 맞았다.

이름이 혼고 가마토인 이 여성은 도쿄 남서쪽 950㎞ 가고시마(鹿兒島)시 자신의 집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손으로 추는 전통 춤을 추며 생일을 맞이했다고 증손자(47) 가 밝혔다.

그는 "할머니는 건강하며 할머니에게 오늘은 단순히 또다른 날일 뿐"이라면서 " 우리는 세계 기록 같은 것엔 상관하지 않으며 할머니가 아픈 데 없이 타고난 대로 사시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혼고는 휠체어를 사용하고 청력도 약해졌지만 가끔 전통주를 마시고, 팔을 움직 여 전통 춤을 출 정도로 기력도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3월 예전 기록 보유자인 미국인이 115세로 사망한 후 새로운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한편 세계 최고령 남성(114세)도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세계최장수 츄우간지 유우키치(114세)씨 생일 맞이해

남성중 세계의 최고령자로 기네스에 공식 인정된 일본의 후쿠오카현의 츄우간지 유우키치씨가 3월23일 114세의 생일을 맞이 했다.

최근 이불에 누워 있는 시간이 많기는 하지만,식사도 1일 3회 규칙적으로 하고 있고,얼음설탕을 즐기는 등 건강하게 살고 있다.2월말에는 감기로 38도 까지 열이 있기는 하였지만 하루만에 건강을 되찾았다.

눈이 좋지 않아 신문을 보기는 힘들기만,아직도 시사적인 문제와 정치에 관심이 많아 이번 이라크와 미국의 전쟁에 대해서도"평화를 기원한다"고 말할 정도로 사리판단도 분명하다.








4.르뽀기자 수장되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12일. 도쿄 에도구의 도쿄만에 수장된 채 버려진 시체가 떠올랐다.
 
경찰은 특별 전담반을 편성해 1주일째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뚜렷한 단서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근거로 중국 마피아 등 조직폭력단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을 뿐이다.
 
그야말로 엽기 살인이었다.
 
사건 발생 1∼2주 전에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소메야의 몸은 칼자국과 멍투성이였다. 등에는 칼로 찌른 듯한 8개의 상처가 나 있었다. 부검 결과 날카로운 흉기가 폐까지 파고든 것으로 밝혀졌다. 머리에도 둔기로 맞은 듯한 2군데의 큰 상처가 있었다. 상체는 굵은 쇠사슬이 친친 감겨 있었고, 양손은 끈으로 묶여 있었다. 왼쪽 다리에 끈 일부가 남아 있어 소메야는 다른 장소에서 살해된 뒤 온몸이 묶인 채 유기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 조사 결과 소메야는 그동안 도쿄의 유흥가가 밀집해 있는 가부키초와 신주쿠 등의 '지하 세계'를 취재하면서 많은 공포에 시달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도요타구의 작은 아파트에 살던 소메야는 지난 5월 집을 비운 사이 괴한이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사건을 겪은 뒤 분쿄구에서 매주 단위로 집세를 내는 위클리 맨션을 전전했다. 소메야는 주위 사람들에게 "외국인들과 큰 트러블이 생겼다. 신주쿠에는 무서워서 나가지 못하겠다"며 폭력조직에 대한 공포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소메야는 그동안 일본의 어두운 사회상을 담은 단행본을 잇따라 출간해왔다. 지난 7월에는 <가부키초의 언더그라운드>라는 책을 내 적잖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메야는 주로 외국 폭력조직의 암약상과 국내외 폭력단이 연계된 조직적인 매춘, 초등학생을 비롯한 유아의 성매매 현장을 고발하는 르포를 써왔다.









5.외국인 학생 규제강화





일본 정부는 내년부터 성적이 불량한 외국인 유 학생에 대해 장학금 지급을 중단하는 등 유학생 정책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일단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매월 실 시하는 재적 확인에서 문제가 없는 한 계속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

일본 정부는 이와 함께 일본 국내 각 대학에 대해 유학생 수용제도를 공개하고 유학생의 출결 및 아르바이트 상황 등을 철저히 파악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문부 과학성은 문부상의 자문기관인 중앙교육심의회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개선안을 내년 초까지 마련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가 주는 장학금을 받는 외국인 유학생은 현재 연간 2만3천여명에 이르 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금 액수는 국비 유학생의 경우 대학생은 월 13만9천200엔, 대학원생은 18만3000엔이며 자비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학습장려금은 대학생 의 경우 월 5만2천엔, 대학원생은 7만3천엔이다.

문부성은 이와 함께 유학생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각 대학에 ▲유학생을 위 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외국어 능력과 국제 경험을 갖춘 교직원 채용 ▲유학생 출 신국의 교육기관과 유학알선 기관에 관한 정보 수집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일본에 와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중국과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출신을 중심 으로 작년 5월 현재 9만5천55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정부가 유학생 관리를 강 화키로 한 것은 유학생들이 본업인 공부보다는 아르바이트에 더 매달리는 등 문제가 많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