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보아 2집,오리콘 1위-MSN

푸른하늘김 2003. 2. 1. 11:10
보아 2집, 오리콘 1위

보아가 일본에서 두 번째로 내놓은 정규 앨범 「Valenti」의 발매 첫날인 1월 29일,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판매차트인 오리콘 앨범 차트 데일리 랭킹 정상에 그 이름을 올렸다.

작년 한해동안 87만여 장이 팔려나가 일본 연간 음반 판매 랭킹 15위 권에 들었던 데뷔 앨범 「Listen To My Heart」(2002년 3월 13일 발매)를 비롯하여, 발표하는 싱글 앨범마다 차트 상위권에 무난히 진입시킨 보아는 지난 연말 음악 시상식 수상과 NHK 「홍백가합전」 출연, 각종 CF 계약 체결에 이어 새해 새로운 앨범의 성공적인 출발로 명실상부한 일본 톱 가수 대열에 자리 매김 하게 되었다.

물론 음반 발매 첫날의 기록은 말 그대로 출발점. 그러나 발매 전부터 이미 70만장의 선주문을 기록하면서, 30만장의 선주문을 받았던 데뷔 앨범의 성적을 훌쩍 넘길 것으로 낙관된 바 있는데다, 첫날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8만장 가량의 추가주문이 이어져, 오는 주말쯤이면 도매 주문량만 100만장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기록이 달성된다면, '외국인 최연소'라는 타이틀이 더해질 것은 이제 당연한 일.

이번 2집 앨범의 발매 초기 호조는 비교적 근래에 발표, 오리콘 싱글 차트에서 상위를 기록했던 'Valenti'와 '奇蹟(기적)'을 비롯하여, 첫 발라드 싱글인 'Jewel Song', 한국 쪽에서 대히트를 기록한 'No.1' 등 쟁쟁한 13곡이 한데 수록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아이돌 계보다는 아티스트 계로 인식되고 있는 보아가 일본어로 처음 작사한 'Moon & Sunrise' 역시 눈길을 끌었을 듯.

이 같은 호조에 힘입어 오는 3월말부터 예정된 보아의 일본 내 단독 콘서트도 도쿄와 기타 지역에서 추가공연을 결정, 일정과 장소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보아는 오사카와 나고야를 거쳐, 도쿄에서 마무리하는 총 4회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지난 25일 판매를 시작한 오사카와 나고야 콘서트 티켓은 15분만에 3회분(9000여장)의 티켓이 완전 매진, 26일 판매를 시작한 도쿄 콘서트 티켓 역시 하루만에 매진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예매 취소를 기다리는 대기자가 8000여명에 이르러 공연 일정 추가안을 검토 중이었다고.

다음달 9일 일시 귀국, 국내 팬클럽 'Jumping BoA'와 팬 미팅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 보아는 현재 2집 앨범의 프로모션과 일본 쪽 소속사 AVEX 전용 연습실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리허설로 여전히 쉴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더구나 그 스케줄 속에서도 4월말 경에 한국 쪽 3집을 낼 예정이라니, 아무래도 보아의 재충전 소식은 당분간 접할 수 없을 전망이다.

※ 위에 표기된 보아의 데뷔 음반 판매량(87만여장)은 오리콘 차트와 함께 소비자에게 직접 팔려나가는 수량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PLANET 연간차트를 참고한 것으로, 도매상 주문량을 기준으로 하여 국내에 알려진 판매량(130만장)과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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