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고구려벽화무덤 세계문화유산등록 희망
히라야마 구니오(平山郁夫) 유네스코 친선대사가 밝혀
북은 일본과 국교정상화 이전이라도 북에 산재한 역사 유적을 공동으로 발굴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고구려벽화무덤의 세계문화유산등록을 위하여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네스코 친선대사인 히라야마씨가 북의 문화보존지도국과 이 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13일부터 17일까지 북을 방문했다고 <조선신보>가 2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그는 평양 방문기간 중에 일본에서 발행되는 총련계 일간신문<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6월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고구려벽화무덤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프랑스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국제회의에서 여러 관계자들에 타진한 결과 올해에는 될 것 같다는 대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히라야마씨는 고구려벽화무덤의 세계유산등록문제는 한국에서도 관심이 높으며 관계자들이 사업추진에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문화의 분야에서도 통일을 지향한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하였다.
평양체류기간에 문화보존지도국, 유네스코민족위원회, 사회과학원의 여러 관계자들과 면담한 히라야마씨는 북측이 일본과의 국교정상화 이전에도 역사유적들에 대한 공동발굴 등을 진행할 수 있다는 의향을 표시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히라야마씨는 북의 역사유적을 세계문화유산에 등록하는 사업에 주변나라들이 적극 협조함으로써 그 과정이 이 지역의 현안문제들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계기로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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