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요즘 일본은

푸른하늘김 2002. 9. 15. 22:30
일본, 요즘 조금은 덥기는 하지만
가을이 성큼 다가온 기분입니다.
그리고 다가온 가을만큼 사람들의 마음도 조금은
넉넉해진것 같은 느낌입니다.

일본은 장기불황속에서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은 가운데에서도
"우따다 히가루"라고 하는 어린가수의 결혼 소식과
안정환 선수가 일본에 왔다는 소식도 들리고
고이즈미 총리의 북한방문이 주요한 뉴스인것 같습니다.
북한 방문에 대한 준비와 성과에 대한 이야기과
과연 조일수교문제가 어느정도 이야기 될것이며
납치문제와 안보문제를 비롯하여
경제적인 대북지원의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일본의 재일동포 사회는
이번 한국의 수해관련 수재의연금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략 25일을 전후하여 1차모금분을 한국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그리고 개별적으로 아시안 게임 응원을 위한 참가비를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하자는 논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빠른 수해 복구를 기대하는 마음 이곳 일본에서도 넘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며칠은 미국의 테러관련 뉴스가 늘 신문과
방송매체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텔레비젼에서는
미국을 연결하여 생방송으로
미국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제 십여일이 지나면 부산에서
14회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군요

일본인들은 부산에서 아시안 게임이 열린다는 소식을 최근에야
알게된것 같습니다. 지난 한일 공동월드컵을 통하여 한국을 다시 보게 되었고
부산에서 아시안 게임이 열린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된것 같더군요
그리고 각 언론사와 방송사는 부산 아시안게임 취재준비로 분주한 느낌도 듭니다.
저도 시간이 되면 한번 가보고 싶기는 합니다,.

부산아시안 게임에 일본에서 조직적인 참가는
지금 민단중앙에서 준비가 이루어 지고 있고 대략 200여명의 응원단과
인솔단및 취재진들이 부산으로 갈 예정이며 ,총련에서 응원단을 조직하고 있지만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아직까지 참가 인원 합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략 200여명 내외가 부산으로 남북한 공동의 응원전을 펼치기 위해 갈것 같습니다.

일단은 민단의 조직적인 참여와 총련의 개별참여 형식으로 인하여 월드컵 때처럼 민단 응원단 속에 총련응원단이 함께하는 형식으로 재일동포 응원단이 구성이되어 남북한을 공동으로 응원하는 자리를 만들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국인 조직인 재일본 대한민국 한인회의 경우에는 일본 현지에서 지난 월드컵때처럼 한인가게와 상점들을 중심으로 대형 스크린과 영사기를 설치하여 공동의 응원을 일본땅에서 펼칠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월드컵때에도 한인사회의 응원장으로 사용된 동경 신주꾸의 쇼쿠안도리의 대사관식당이나 장터수퍼 등이 이번에도 응원장으로 개방될 예정이며 ,교민모두가 삼삼오오 짝을 지어 가게와 상점등지에서 응원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지난 월드컵을 통하여 많은 한국사람들은 이곳 일본에서도 조국에 대한 애국심과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도 아시안 게임이라는 계기를 통하여 남북한의 통일은 물론 경제적인 도약과 미래지향적인 발전 나아가 일본의 교민사회는 물론 재일동포들의 권익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면이 많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