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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가 부적격 섹스파트너인 3가지 이유

푸른하늘김 2005. 5. 3. 15:36

부시가 부적격 섹스파트너인 3가지 이유
 
 
 
글 :김종성   http://www.news615.com

 
북미관계가 한없이 꼬이는 이유는 부시가 북한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북한의 비위를 맞춰주지 못하기 때문에 북미관계가 험악해지는 것이다.

비유를 하자면, 부시는 침실에서 북한에게 전혀 만족을 주지 못하는 무능한 남자인 셈이다. 부시가 부적격 섹스파트너인 3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들러리를 데리고 오면, 하고 싶어도 못 한다

미국은 북한과의 은밀한 침실에 4명의 들러리를 데리고 왔다. 북한과 미국 둘만의 문제인데, 도대체 들러리들이 왜 필요한 걸까?

들러리 중의 한명은 북한의 ‘혈육’이고, 또 한명은 북한이 몸서리치게 싫어하는 기생이고, 나머지 두 명은 북한이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다지 신뢰하지 않은 여자들이다. 이렇게 들러리들을 잔뜩 데리고 와서는 북한에게 “하자”고 하면, 대체 북한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예전에 조선의 왕들이 침실에 들 때에는 4명의 상궁이 병풍 뒤에 앉아 있었다고 한다. 조선 왕실에 아들이 귀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었다고 하는 분석도 있다. 상궁과 내관들이 병풍 뒤에 숨어 있기 때문에 왕들이 심리적 위축을 느껴 자녀를 제대로 낳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지금 미국이 하는 행동이 꼭 그와 같다. 은밀한 침실에 여인들을 4명씩이나 데리고 오면, 거기서 어떻게 옥동자(북핵위기 해결)의 생산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둘째, 여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여자가 무엇을 원하는 줄도 모르면서 저 혼자만 힘을 쓴다고 추억의 밤이 될 수 있겠는가? 지금 미국이 보이는 행동이 꼭 그와 같다.

북한이 원하는 것은 북미 직접협상이다. 북한은 직접적인 것을 원하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은 그런 북한의 심리를 전혀 헤아리지 않고 그저 애무만 하고 있으니,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북한은 직접적인 것을 원한다.

셋째, 오래 끈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클린턴 때의 제1차 북핵위기는 1년 7개월 만에 종결되었는데, 지금의 제2차 북핵위기는 벌써 햇수로 4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부시는 오래 해야 좋은 줄 아는 모양이지만, 여자에게 중요한 것은 오래 해주는 것 보다는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무의미한 몇 시간 보다는, 짧은 시간이라도 많이 느끼는 게 중요한 것이다. 북미간에 평화협정이 체결되는 것이 중요하지, 이렇게 4년씩이나 끄는 것은 아무런 매력이 되지 않는다.

이상의 3가지 점 때문에, 부시는 북한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부시는 침실 에티켓을 잘 모르는 사람이다.

이런 결점들을 극복하지 못하면, 부시는 영원히 침실에서 소박 받는 남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