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화를 이을 현대판 친일파는 항시 대기 중!
일본의 침략적 망언에 부화뇌동하는 현대판 친일파
글:장팔현 jang835@hotmail.com
http://www.onekorea.info
한국과 일본이 독도문제는 물론 교과서 왜곡문제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이 때에 친일파들이 날뛰고 있으니, 이를 어찌 19세기 말과
다르다할 것인가?
오호통재라! 국가 위기 시에 친일파들이 먼저 날뛰고 일본을 향해 아부하며 조국을 엿보이는 이 세태!
우리 국민성이 일본만 못해서 이런 것은 아닌지 자괴감마저 든다.
친일파들은 한.일 양국에서 날뛰는데, 한국에선 오히려 일본 우익인사들이 대접받아가며 할 말 다하고 지내는 이상한 요즈음 상황이다. 심히 걱정된다.
며칠 전 친일 매국노 오선화가 일본에서 ‘반일ㆍ친북 한국의 폭주’라는 책을 새로이 선보이면서, "일본의 자본과 기술, 인력투입으로
북한에 대규모 공업지대가 구축되고 남한에는 자본주의적 상업이 크게 발달해 쌀 생산이 비약적으로 늘었다"
"일본은 조선의 문화를 짓밟거나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거꾸로 " 한글과 한자교육을 추진해 취학률과 문자 해독률을 높이고 전통적인 제사와 민간신앙을 온존시키면서 옛 신분제도와 토지제도를 개혁해 사회의 근대화를 추진했다" 는 등 일본 우익이 꾸준히 주장하는 ‘식민지근대화론’을 재차 주장하고 나서 한국을 욕보이고 있다.
이미 조영남씨가 ‘맞아죽을 각오로 쓴 친일선언’이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라서 있고, 뒤이어 학계에서도 한승조씨가 일제시대를 미화하는
글을 일본의 극우잡지인 ‘세이론(正論)-잡지명만 정론이지 사실은 왜곡만 퍼트리는 왜론(歪論)이 맞지 않을까?’이라는 잡지에 실었고, 이러한
사실이 알려져 국민들의 거센 비판이 일자, 지만원씨가 이를 지지하는 엽기적 지원사격을 가한 후라 충격파는 상당히 줄어든 상황이다.
이러한 줄기찬 공격은 일본우익이 노리는 바이다. 바로 ‘식민지근대화론’을 한국인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작전으로 일본 극우인물들과 한국인 친일파들이 물 밑으로 손잡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하여튼 친일파들은 지금 앞서거니 뒤서거니 자신들의 정체 알리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3월 25일 MBC의 암니옴니 프로그램에 ‘386 자생친일파’김완섭이 출연하여 글을 쓰고 있다고 하니, 그의 다음 작품이 보나마나 한국 비난조일 것이라 예상됨은 기우일까?
일본에서 30만부 이상이 팔린 ‘친일파를 위한 변명’의 후속 작품을 만들고도 남을 인물이다.
일본에서는 중국동포인 김문학,명학 형제가 이 기회를 놓칠세라 밤잠 안자고 한국, 한국인을 비하하고 비난하는 글쓰기에 올인 중이
아닐까 예상해본다. 두 형제는 이미 한-중-일 삼국에서 30여권에 이르는 한국비난 서적을 출판한 전력이 있다.
일본 유학 중 알게 된 김문학은 99년 서울 YMCA 앞에서 필자와 만나 그의 정체를 밝히기 시작했다. 자신은 ‘일본 귀화’를
한다면서 친일적인 발언을 마구 해댔다. 그 다음부터 그의 한국을 비난하는 글쓰기는 실제로 일본에서 불을 뿜었고, 21세기 초부터는 지엄한
중국마저 비난하기 시작했다.
아마 일본 국적으로의 귀화신청을 마쳤지 않나 생각된다. 뼈 속까지 매국노 친일파인 오선화가 영주권을 얻고 타쿠쇼쿠 대학 교수로 임용되는 등 ‘영혼을 팔아 빵을 찾는 것’을 목격한 김문학이 고물가 사회인 일본에서 그냥 지낼 리가 없다.
김시습 후손임을 자랑이라 여기며, 그가 가진 글쓰기란 장기로 조국 비난에 열을 올리면서 빵을 구하고, 기왕에 버린 영혼, 이젠
완전한 일본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귀화신청까지 하게 된 것이리라! 아울러 빠른 국적취득을 위해선지, 아니면 일본우익인사들의 사주를 받았던지, 중국
비난 서적들조차 쏟아내기 시작하고 있다.
필시 오선화를 진정한 한.일문화 비평가라 극구 찬양하던 김문학이 오선화의 뒤를 이어 한국 비난하는 서적을 조만간 또 다시 내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그가 출간한 한국 비난의 여러 서적을 짜깁기만 해도 한권정도는 타이밍 좋게 충분히 나올 수 있다.
김문학은 일본 유학 중 일본 우익인사들의 눈에 들기 위해 스스로 ‘친일파’가 되겠다고 뛰어들어 애완견 푸들이 되었으니, 그에게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만난 상황이다.
일본 우익들이 주장하는 ‘식민지근대화론’이 한국인들 입으로 나와야 직성이 풀리는 일본인들이 분명 다수 존재한다. 이러한 그들의 기대는 한승조씨, 오선화를 어어 김완섭, 김문학으로 계속 쭉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본다.
물론 이들 말고도 83세의 고령으로 일본에서 오랫동안 교수직에 있다 한국으로 돌아와 지방 어느 대학 명예교수로 있는 사람도 있다.
그는 최모씨로 99년에 일본에 서 한국의 부패상에 대하여 책을 내면서 조.중.동(조선, 중앙, 동아일보)뉴스를 기본시각으로 김대중 정부시절을
비판했던 인물이다. 이밖에 모 일간지 도쿄 특파원을 지냈던 지모씨가 ‘세계주보(世界週報)’라는 일본 잡지에 한국 비난 글을 종종 싣고 있다.
재일동포로서는 변진일씨가 일본 TV에 자주 나와 한국과 북한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한 때는 백진훈(일본 국적을 취득한
재일동포로 민주당 참의원 비례대표의원)씨가 정확하지 못한 한국, 북한 정보를 가지고 한반도전문가 대접받으며 비난한 적이
있다.
하여튼 일본은 물론 한국 내에서조차 오선화를 이을 친일매국노들은 기회를 엿보며, 오늘도 내일도 ‘영혼을 팔더라도 빵을 구하기 위해’
덧없는 짧은 인생을 뒤로하고 영원히 후손들에 전해질 오명(汚名)을 만들어 가고 있음이다.
아무리 빵이 중요하다한들, 무슨 그리 오명을 남기고자 먹이 찾는 동물처럼 행동할까. 자신의 몸을 불태우는 줄도 모르고 뜨거운 불에 뛰어드는 나방처럼 오늘도 친일파들이 날뛰니, 그들의 영혼이 가련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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