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한국인100명, 일본인100명에게 물었다.
창간11주년 특별기획
·조사기간 : 2003년1월15일∼2월 15일 ·조사 대상자 : 재일 한국인 100명, 일본인 100명
아리랑 창간 11주년을 기념하여 기획한 설문조사는 10개 항목의 똑같은 질문을 재일 한국인과 일본인들에게 제시하여 양국 사람들의 상호 이해도와 인식정도를 파악하고자 이루어졌다. 지금까지 한일 양국에 의한 설문은 주로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국민과 일본에 거주하는 일본 국민들에 대한 비교조사 위주였지만, 금번 본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는 현재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한국인 100명과 일본인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전화조사와 설문지 직접 회수 및 팩스 응답 등으로 이루어졌다. <조사.정리/아리랑 편집부>
◆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는?
재일한국인들은 역시 인간적이고 정이 많다는 지적이 22%인 반면 일본 사람들은 한국음식이 맛있다 14%로 1위를 차지한 것은 참으로 인상적인 통계이다. 재일 한국 사람들 스스로는 인간관계를 장점으로 꼽은 반면 일본 사람들은 ‘한국음식이 맛있다’는 이미지가 제1순위로 꼽힌다는 것은 대조적이다. 한편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이 활기차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TV의 영향인지 재일 한국인 21%, 일본인 14%로 모두 높은 점수를 준 것도 주목할 만하다.
◆ 한국에 대해 나쁜 이미지는?
한국인의 응답에는 급하고 간섭이 심한 편 19%가 1위인 반면 일본인의 대답은 과거 역사에 너무 집착하고 반일감정이 심하다가 21%를 차지해 한일간의 의식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재일한국인들은 대체로 무질서, 공중도덕 등 전반적인 질서의식 불감증을 지적한 반면, 일본인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식민지 시대의 사죄 표명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반발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한국사람들이 장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가족간의 연대감과, 충효정신 등이 일본인에게는 폐쇄적인 유교의식에 대한 관점으로 지적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일본에 대한 좋은 이미지는?
한국인은 1위 장인정신 29%과 질서의식 21%을 높이 평가한 반면 일본인들은 치안이 좋다, 자유와 평화를 장점으로 꼽았다. 재일 한국인이 느끼는 일본에 대한 좋은 이미지는 전통적인 이미지가 크게 벗어나지 않았음을 볼 수 있다. 한국인들은 일본인의 장점으로 자유와 평화를 꼽지 않았지만 일본인 스스로는 자유와 평화에 지키려는 국민이라는 이미지를 크게 어필하는 대목이다.
◆ 일본에 대한 나쁜 이미지는?
재일한국인이 지적하는 일본에 대한 나쁜 이미지는 역시 개인적인 사고방식을 꼽았다. 2위는 이지메를 즐긴다 19%로 나타나 기존의 평가와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다만 4위를 차지한 아시아에 대한 우월의식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11%로 나타나 일본에서 살고 있는 재일한국인들이 실제 경험을 반영한 통계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인들은 정치, 경제의 불안을 1위로 꼽아 거품 경제 이후에 대한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자기 주장이 없다가 8%, 소수 의견이었지만 죽음(자살)에 대해 쉽게 생각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 유명한 일본인하면 떠오르는 사람?
역시 TV에 자주 등장하는 고이즈미 수상이 1위를 차지했고 자이언츠의 명예감독인 나가시마 감독이 2위를 차지했다. 인기 그룹 스머프(SMAP)는 그룹으로도 지명도가 높았고, 개인별 지명도도 높았다. 그 밖에 지금은 해체된 X-JAPAN이 4위를 차지했고, 한일역사관계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이토 히로부미와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해 일본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의 단점(?)이라고 지적하는 반일감정의 뿌리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 한국인하면 떠오르는 사람?
일본인에게 떠오르는 한국사람 중‘없다’가 33명으로 나타날 정도로 아직까지 대표적인 간판인물(?)이 부각되지 않았다.
월드컵의 영향으로 안정환이 김대중 전직 대통령보다 1명 차이로 지명도가 높았고 보아와 윤손하는 각각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노무현 대통령은 2표를 얻었다. 통계를 보면 박정희 3표, 이승만 2표, 전두환 1표, 노태우 1표를 차지해 전현직 대통령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의례적으로 김영삼 전직 대통령은 표를 얻지 못했다.
◆ 월드컵 이후 한일관계에 변화는?
한일 양국민 모두‘한일 관계에 영향을 느낀다’라는 대답이 각각 72%, 55%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다만 1회성이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계 개선을 희망하는 대답이 많았다.
◆ 일본의 새로운 수상은 누가 적임자?
한국 사람들은 잘 모르겠다 38%,누가라도 변하지 않을 것 같다 23%, 관심없다 14% 순으로 대답해 한국과 달리 일본 정치의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 사람들의 대답을 보면 고이즈미 현 총리가 29%로, 이시하라 동경도지사가 12%로 특별한 대안인물이 없다. 그밖에 모른다가 12%, 누가해도 상관없다가 9%로 20%이상이 정치적 무관심을 나타냈다.
◆ 일본 음식 중에 아는 음식이나 좋아하는 음식 중 3가지만?
초밥(壽司) 93명,생선회 52명,우동 45명으로 한국인의 좋아하는 3품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초밥(스시)은 대단히 높은 지명도를 획득했다.
◆ 한국 음식 중에 아는 음식이나 좋아하는 음식 중 3가지만?
일본사람들은 김치 86명, 비빔밥 38명, 야키니쿠 27명 순으로 대답했는데 한국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많아서 불고기, 나물, 국밥, 순대 등 다양하게 대답했다. 단 이 통계는 아는 음식과 좋아하는 음식을 같이 쓰게 해서 반드시 김치가 지명도는 1순위이지만 좋아하는 음식으로도 1순위는 아닐 수 있다. 일부 중국과 베트남 음식을 한국 음식인 줄 알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었다.
◆ 세계 여러나라 중 어느나라 사람과 가장 친구하고 싶은가?
한국 사람들은 1위 프랑스 26% ,2위 스위스 23%를 차지해 전통적으로 유럽(영세중립국가)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미국인, 일본인과 친구하고 싶다는 대답은 각각 5%로 나타나 일본에 살면서도 일본인에 대한 친밀감은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 사람들의 집계 결과를 보면 미국 16%로 1위를 차지하고 한국이 10%를 차지한 것과는 대비되는 수치이다. 일본 사람들은 한국 10%, 중국 9%로 주변 동북아시아에 대한 우호적인 관계 개선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일본 노래 중에 아는(좋아하는) 노래는?
예상외의 대답이었지만 1위 노래는 조금 알지만 제목을 모르겠다가 23%를 차지했다. 유학생들이나 젊은 세대들은 가수에 대해서는 물론 노래가사까지 알지만, 대다수는 리듬정도만 알고 곡명도 잘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다. 2위는 최근 TV주제가로 불려져 인기를 모으고 이쓴 2위 世界に一つだけの花 18%가 차지했고, 3위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할아버지 시계( 古い時計) 14%를 차지했다. 대체로 발라드 풍이거나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 한국 노래 중에 아는(좋아하는) 노래는?
일본인이 기억하는 노래가 없다가 52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일 양국 역시 노래를 알만큼 문화적인 침투는 되지 않은 것 같다. 응답자 중에 인지도가 가장 높은 노래는 역시‘아리랑’이 1위를 차지했다. 아리랑은 남녀노소 가리지 인지도가 가장 높았다. 연장자일수록 조선사람과 아리랑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가지고,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 외에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2위를 차지했다.
◆ 남북 통일은 언제쯤?
재일 한국인들의 통일에 대한 의견중에는 앞으로 10년 뒤 32%가 1위를 차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후 15%로, 6.13 남북 정상회담이후 답보적인 상황으로 인해 불투명한 전망이 커졌다.
일본사람들도 마찬가지로 통일할 수 없다 31%로, 모른다 19%로 북일회담이후 남북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가 높아졌다.
◆ 다시 태어나면 어느 나라에 태어나고 싶은가?
재일 한국인들은 1위 한국 45%, 2위 프랑스 18%, 3위 국경없이 어디든지 자유롭게 살고 싶다 14%로 차지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일본을 앞서지만 살고 싶은 나라로는 선택하지 않았다. 일본의 경우는 다시 일본에서 태어나고 싶다는 의견이 71%로 매우 높은 수치를 보였고, 그 다음은 미국, 프랑스 순으로 미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월간 아리랑 2003-02-26 (133 호)
arirang21@arirang21.com
창간11주년 특별기획
·조사기간 : 2003년1월15일∼2월 15일 ·조사 대상자 : 재일 한국인 100명, 일본인 100명
아리랑 창간 11주년을 기념하여 기획한 설문조사는 10개 항목의 똑같은 질문을 재일 한국인과 일본인들에게 제시하여 양국 사람들의 상호 이해도와 인식정도를 파악하고자 이루어졌다. 지금까지 한일 양국에 의한 설문은 주로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국민과 일본에 거주하는 일본 국민들에 대한 비교조사 위주였지만, 금번 본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는 현재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한국인 100명과 일본인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전화조사와 설문지 직접 회수 및 팩스 응답 등으로 이루어졌다. <조사.정리/아리랑 편집부>
◆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는?
재일한국인들은 역시 인간적이고 정이 많다는 지적이 22%인 반면 일본 사람들은 한국음식이 맛있다 14%로 1위를 차지한 것은 참으로 인상적인 통계이다. 재일 한국 사람들 스스로는 인간관계를 장점으로 꼽은 반면 일본 사람들은 ‘한국음식이 맛있다’는 이미지가 제1순위로 꼽힌다는 것은 대조적이다. 한편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이 활기차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TV의 영향인지 재일 한국인 21%, 일본인 14%로 모두 높은 점수를 준 것도 주목할 만하다.
◆ 한국에 대해 나쁜 이미지는?
한국인의 응답에는 급하고 간섭이 심한 편 19%가 1위인 반면 일본인의 대답은 과거 역사에 너무 집착하고 반일감정이 심하다가 21%를 차지해 한일간의 의식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재일한국인들은 대체로 무질서, 공중도덕 등 전반적인 질서의식 불감증을 지적한 반면, 일본인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식민지 시대의 사죄 표명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반발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한국사람들이 장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가족간의 연대감과, 충효정신 등이 일본인에게는 폐쇄적인 유교의식에 대한 관점으로 지적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일본에 대한 좋은 이미지는?
한국인은 1위 장인정신 29%과 질서의식 21%을 높이 평가한 반면 일본인들은 치안이 좋다, 자유와 평화를 장점으로 꼽았다. 재일 한국인이 느끼는 일본에 대한 좋은 이미지는 전통적인 이미지가 크게 벗어나지 않았음을 볼 수 있다. 한국인들은 일본인의 장점으로 자유와 평화를 꼽지 않았지만 일본인 스스로는 자유와 평화에 지키려는 국민이라는 이미지를 크게 어필하는 대목이다.
◆ 일본에 대한 나쁜 이미지는?
재일한국인이 지적하는 일본에 대한 나쁜 이미지는 역시 개인적인 사고방식을 꼽았다. 2위는 이지메를 즐긴다 19%로 나타나 기존의 평가와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다만 4위를 차지한 아시아에 대한 우월의식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11%로 나타나 일본에서 살고 있는 재일한국인들이 실제 경험을 반영한 통계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인들은 정치, 경제의 불안을 1위로 꼽아 거품 경제 이후에 대한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자기 주장이 없다가 8%, 소수 의견이었지만 죽음(자살)에 대해 쉽게 생각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 유명한 일본인하면 떠오르는 사람?
역시 TV에 자주 등장하는 고이즈미 수상이 1위를 차지했고 자이언츠의 명예감독인 나가시마 감독이 2위를 차지했다. 인기 그룹 스머프(SMAP)는 그룹으로도 지명도가 높았고, 개인별 지명도도 높았다. 그 밖에 지금은 해체된 X-JAPAN이 4위를 차지했고, 한일역사관계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이토 히로부미와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해 일본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의 단점(?)이라고 지적하는 반일감정의 뿌리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 한국인하면 떠오르는 사람?
일본인에게 떠오르는 한국사람 중‘없다’가 33명으로 나타날 정도로 아직까지 대표적인 간판인물(?)이 부각되지 않았다.
월드컵의 영향으로 안정환이 김대중 전직 대통령보다 1명 차이로 지명도가 높았고 보아와 윤손하는 각각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노무현 대통령은 2표를 얻었다. 통계를 보면 박정희 3표, 이승만 2표, 전두환 1표, 노태우 1표를 차지해 전현직 대통령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의례적으로 김영삼 전직 대통령은 표를 얻지 못했다.
◆ 월드컵 이후 한일관계에 변화는?
한일 양국민 모두‘한일 관계에 영향을 느낀다’라는 대답이 각각 72%, 55%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다만 1회성이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계 개선을 희망하는 대답이 많았다.
◆ 일본의 새로운 수상은 누가 적임자?
한국 사람들은 잘 모르겠다 38%,누가라도 변하지 않을 것 같다 23%, 관심없다 14% 순으로 대답해 한국과 달리 일본 정치의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 사람들의 대답을 보면 고이즈미 현 총리가 29%로, 이시하라 동경도지사가 12%로 특별한 대안인물이 없다. 그밖에 모른다가 12%, 누가해도 상관없다가 9%로 20%이상이 정치적 무관심을 나타냈다.
◆ 일본 음식 중에 아는 음식이나 좋아하는 음식 중 3가지만?
초밥(壽司) 93명,생선회 52명,우동 45명으로 한국인의 좋아하는 3품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초밥(스시)은 대단히 높은 지명도를 획득했다.
◆ 한국 음식 중에 아는 음식이나 좋아하는 음식 중 3가지만?
일본사람들은 김치 86명, 비빔밥 38명, 야키니쿠 27명 순으로 대답했는데 한국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많아서 불고기, 나물, 국밥, 순대 등 다양하게 대답했다. 단 이 통계는 아는 음식과 좋아하는 음식을 같이 쓰게 해서 반드시 김치가 지명도는 1순위이지만 좋아하는 음식으로도 1순위는 아닐 수 있다. 일부 중국과 베트남 음식을 한국 음식인 줄 알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었다.
◆ 세계 여러나라 중 어느나라 사람과 가장 친구하고 싶은가?
한국 사람들은 1위 프랑스 26% ,2위 스위스 23%를 차지해 전통적으로 유럽(영세중립국가)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미국인, 일본인과 친구하고 싶다는 대답은 각각 5%로 나타나 일본에 살면서도 일본인에 대한 친밀감은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 사람들의 집계 결과를 보면 미국 16%로 1위를 차지하고 한국이 10%를 차지한 것과는 대비되는 수치이다. 일본 사람들은 한국 10%, 중국 9%로 주변 동북아시아에 대한 우호적인 관계 개선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일본 노래 중에 아는(좋아하는) 노래는?
예상외의 대답이었지만 1위 노래는 조금 알지만 제목을 모르겠다가 23%를 차지했다. 유학생들이나 젊은 세대들은 가수에 대해서는 물론 노래가사까지 알지만, 대다수는 리듬정도만 알고 곡명도 잘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다. 2위는 최근 TV주제가로 불려져 인기를 모으고 이쓴 2위 世界に一つだけの花 18%가 차지했고, 3위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할아버지 시계( 古い時計) 14%를 차지했다. 대체로 발라드 풍이거나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 한국 노래 중에 아는(좋아하는) 노래는?
일본인이 기억하는 노래가 없다가 52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일 양국 역시 노래를 알만큼 문화적인 침투는 되지 않은 것 같다. 응답자 중에 인지도가 가장 높은 노래는 역시‘아리랑’이 1위를 차지했다. 아리랑은 남녀노소 가리지 인지도가 가장 높았다. 연장자일수록 조선사람과 아리랑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가지고,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 외에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2위를 차지했다.
◆ 남북 통일은 언제쯤?
재일 한국인들의 통일에 대한 의견중에는 앞으로 10년 뒤 32%가 1위를 차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후 15%로, 6.13 남북 정상회담이후 답보적인 상황으로 인해 불투명한 전망이 커졌다.
일본사람들도 마찬가지로 통일할 수 없다 31%로, 모른다 19%로 북일회담이후 남북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가 높아졌다.
◆ 다시 태어나면 어느 나라에 태어나고 싶은가?
재일 한국인들은 1위 한국 45%, 2위 프랑스 18%, 3위 국경없이 어디든지 자유롭게 살고 싶다 14%로 차지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일본을 앞서지만 살고 싶은 나라로는 선택하지 않았다. 일본의 경우는 다시 일본에서 태어나고 싶다는 의견이 71%로 매우 높은 수치를 보였고, 그 다음은 미국, 프랑스 순으로 미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월간 아리랑 2003-02-26 (133 호)
arirang21@arirang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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