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스크랩] 영주시 풍기읍 출신의 배규택 전 풍우회 사무국장

푸른하늘김 2008. 9. 2. 16:17

 

 

 

영주시 풍기읍 출신의 배규택 전 풍우회 사무국장
“제 머릿속에는 늘 고향에 대한 생각뿐이죠”

 

 

 

서울, 경기지역에 살고 있는 영주시 풍기읍 출신들의 모임인 풍우회(http://cafe.daum.net/54cheongun)의 13-14대 사무국장을 맡아 활동해온 배규택(57)씨는 풍우회 카페에서는 ‘시보네’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8년 9월 현재, 회원 수만 2,200명에 이르는 풍우회 카페를 지난 2004년 만들어 풍기인들의 단합과 고향소식, 인물 동정, 동문회, 향우회 소식을 전하면서 이제는 과히 영주출신들이 운영하는 가장 권위 있고 내용 있는 카페로 자리를 잡았다. 덕분에 배규택(시보네)의 이름은 풍기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경북 영주시에 대한 정보를 알려거든 과히 풍우회 카페를 권하고 싶다는 말이 들릴 정도로 배규택 전 풍우회 사무국장은 카페 활동에 열심이다. 회사의 바쁜 일과 가운데에서도 짬을 내고  퇴근 이후에도 집에서 많은 시간 카페 관리에 힘쓴다.

 

신문과 뉴스를 정리하기도 하고, 책을 보거나 논문을 보기도 하면서 영주에 관한 소식과 자료는 전부 정리하여 올린다. 때론 영주출신들의 동향을 풍문으로 듣거나 TV나 라디오 등을 통하여 접하면 반드시 자료를 찾아서 고향사람들에게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개인 칼럼을 쓰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지난 1980년 2월에 결성된 풍우회는 서울에 살고 있는 풍기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중심이 되어 고향 발전과 동문들 간의 단합을 다지는 자리로 출발하여, 현재는 범 풍기인들의 모임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매년 5월에 둘째 주 토요일 우이동에서 상봉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700-1,000명 내외의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고향발전을 위한 고민과 잊어져가는 학창시절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생각하며 상봉의 기쁨을 나누고 있으며, 장학사업, 동문화합, 고향특산물 이용하기 등의 사업을 주도적으로 벌이고 있다.

 

배규택 국장은 풍기읍 동부4리 출신으로 현재  인터넷 보안회사인 MarkAny (http://www.markany.com)에 경영관리본부 부장으로 근무 중이다.

 

컴퓨터 전문가는 아니지만, 업무 관계로 매일 컴퓨터를 만지는 일이기에 보통 사람들 보다는 HTML, MS Office, PhotoShop 등의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고 있다

 

그래서 풍우회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스스로 카페를 만들게 되었고, 다양한 정보들을 검색하고 공부하면서 카페를 알차게 만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그의 고향사랑은 남다르다. 늘 영주사과, 풍기인삼, 안정 쌀 등을 판매하는 일에 적극적이다, 고향특산물 관련행사는 빠짐없이 참석하며 풍우회 각종행사나 모임에도 고향특산물을 이용을 하여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카페를 통해 고향제품 애용 캠페인을 벌이기도 한다. 또한 특산물 관련 사이트를 카페나 주변에 홍보하며 지역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늘 향우회 일과 카페관리에 미쳐 사는 남편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부인도 많은 이해와 사랑으로 남편의 고향을 알리는 일과 특산물 팔아주는 일에도 열성적이라고 한다.

 

그는 풍우회 카페를 만들어 관리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다고 한다. 고향 선후배들과 친구들의 가교 역할로 각 기수별 우정 넘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끼고 수십 년 전의 소꿉동무들이 옛 기억을 돌이켜 추억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정겨움이 가슴을 찡하게 하며, 오랜 세월 잊고 지내던 선후배들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장터가 되고 가파른 삶에 작은 쉼터가 되어 오가는 이들에게 그리움과 지친 마음에 고향 냄새 가득히 풍기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그 수고에 감사하는 선후배들로 부터 따뜻한 마음의 선물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또한 많은 이들의 추천으로 2년 전에는 풍기발전협의회에서 주는 자랑스러운 풍기인 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질시와 시기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풍우회 사무국장을 그만둔 지금도 너무나 열심히 풍기인들을 위해 카페를 관리하고 고향소식과 향우들의 동향을 전하고 있다.

 

늘 바쁘게 살고 고향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그에게도 요즘 고민이 있는 것 같다. 우선 풍우회 카페를 어떻게 하면 더 잘 관리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이후에 자신 보다 더 나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카페 관리를 넘겨 줄 생각도 하고 있다.

 

그리고 가까이 다가온 정년퇴직이다. 아직은 젊다면 젊은 나이지만 일을 놓고 퇴직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그를 압박하고 있다. 아직도 10년 이상은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체력도 되고 의지도 있는데 말이다.

 

배규택 국장은 홍익대 도시공학을 전공한 부인과 학창시절 만나 결혼하였으며, 부인은 현재 일산 백마합동교회 권사 직분을 맡아 신앙생활에 열중이다

 

모친을 닮아 열렬한 기독교신자인 딸을 둘 두고 있는데 첫째는 건국대 대학원 의생명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대학원에서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취업준비 중이고, 둘째는 숙명여자대학 공예과 4학년 재학 중이다, 현재 경기도 일산에서 네 식구가 행복하게 살고 있다. 자신은 독실한 기독교인이 되지 못해 가족들에게 늘 미안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의 고향 사랑은 오늘도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아내처럼 독실한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고향사랑에서 만큼은 늘 미치광이이기 때문이다.

 


배규택 전 풍우회 사무국장 연락처: 010-5394-7013


사진보기 ---------
http://cafe.naver.com/kimdaisuke/2319

 

 

 

 

출처 : 豊友會
글쓴이 : 김수종(안정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