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독신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비밀일기
인터넷 인기 블로그 작가<뿌총각의 비밀일기>
출간
"사랑할 땐 그 사랑을 알 수 없고
사랑을 알았을 땐 이미
그 사람은 떠나고 곁에 없다
"사랑할 땐 그 사랑을 알 수 없고
사랑을 알았을 땐 이미
그 사람은 떠나고 곁에 없다
저는 그렇습니다.
사랑에 힘들어 그대가 행여 나를 버릴까 노심초사합니다
그러면서 나는 정작 상처받게 될까봐 대놓고 사랑도 못합니다.”
사랑에 힘들어 그대가 행여 나를 버릴까 노심초사합니다
그러면서 나는 정작 상처받게 될까봐 대놓고 사랑도 못합니다.”
인터넷 인기 블로그 작가인 뿌총각이 최근 출간한 <뿌총각의 비밀일기> 서문에 쓴 인사말 가운데 특히 인상에 남는 한
구절이다. 사람들은 누구나가 아름다운 첫사랑의 기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 사랑은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에
벌어진 풋사랑이다. 그래서인지 추억만 있지 결실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무지개 빛깔의 추억을 하나로 모아서 글로 엮으면 아름다고 소중한 책이
된다.
최근 인터넷에 자신의 소중하고 진실한 사랑이야기를 개인홈페이지에 올려서 수십만의 공감을 받았던 <뿌총각의 비밀일기>가 책으로
공개되었다. 뿌총각은 이미 검증된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pucca4567 )에 사랑과 이별에 관한 단상들을 올리면서
유명해진 인물이다.
그동안 온몸으로, 온 마음으로 열정을 담아 써내려왔던 사랑과 이별의 아픔은 벌써 수십만 명에게 감동을 주었고, 오늘도 수많은 네티즌들이
그의 비밀일기를 훔쳐보며 자신들의 쓰라린 가슴을 달래고 있다. 무수한 불면의 밤과 사랑과 눈물 속에서 다듬어진 언어들이기에 뿌총각의 한마디
한마디는 사랑과 시련에 속을 태우는 젊은이들에게 그저 고맙고 감사한 글들일 뿐이다.
또 어느 순간, 새침하게 돌아서서 전혀 색다른 접근법과 시선으로 우리를 낯설게 하는 마력도 만만치 않다. 블로그의 모든 면면이 그랬듯이
말이다. 최근 출간된 그의 서적 <뿌총각의 비밀일기> 역시 때론 소박하면서 담담하지만, 직설적인 그만의 화법을 그대로 담고 있다.
1977년생인 뿌총각 박애란씨는, 어렵게 하느님의 허락을 받고 지구별로 여행을 왔다. 유년시절, 학구열에 불타는 어머니 한 여사님
덕분에 기똥차게 책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따분한 여인네들 속에서 지지리 궁상으로 보냈기에 공부엔 그다지 관심 없이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리고 열아홉이 됨과 동시에 이 세상 온갖 종류의 잡스러운 것들, 그러니까 술, 통기타, 바이크, 총각들, 연애질 같은 것들에 눈을
뜨게 되었다. 하지만 사랑과 세상사의 시들함을 알게 되고는 지금까지 착실한 솔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어디까지가 진짜인지는 잘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사실 20-30대 싱글 여성의 연애와 사랑은 골칫거리다. 책 <뿌총각의 비밀일기>의 작가 박애란씨는 20대를 막 지나온
자신의 연애담을 통해 그 또래 여성들의 솔직한 심리를 전하고 있다.
20대의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은 사랑과 뼈아픈 이별이란 후유증을 앓은 지은이가 자기만의 고백을 담아 쓴 글들이 아기자기한 그림과
메모패드와 어우러져 색다른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낭만적인 감성에만 치우친 감이 있기는 하지만 열병을 앓듯 20대의 사랑을 견뎌낸 젊은 여성들에겐
공감대를 열기에 충분하다.
그의 책 <뿌총각의 비밀일기-도서출판 백만권
>는 지난 2년간 블로그를 통해 선보였던 사랑과 이별에 관한 단상 중 조회 수나 댓글, 펌이 많은 것들만 고르고 골라
100편을 묶은 것이다. 그가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사랑과 뼈 아픈 배신, 이별의 아픔 속에서 꿈조차 포기하고 살았던 그에게 빛이 되어준
블로그라는 공간. 수시로 거기로 찾아와준 이웃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던 이야기들을 전부 담고 있다.
바로 어제 수많은 사람이 깨달았고, 바로 지금 수많은 사람이 아프게 겪고 있는 사랑에 대한 아릿한 감성이 진솔하고 담백하게 담겨 있어
사랑 때문에 가슴 아프고 쓰린 독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고 있다.
아울러, 이 책은 남몰래 간직하고 있는 짝사랑 만큼이나 사랑스럽고 달콤한 스타일리시 북이다. 20대 여성 취향의 핑크와 연보라의 캔디
컬러 양장에 순간순간의 감상을 고스란히 담은 저자의 자필 글씨와 사진들이 가득 담겨 있다. 분홍색 무지 노트와 연두색 메모패드가 선물로 들어
있어 로맨틱한 감성을 충족시켜 주는 점 또한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하나다.

'기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봉화군 명호면에 위치한 스피드 리프팅 (0) | 2006.08.08 |
---|---|
미국학생/관광비자, 일본학생비자 , 02-733-4311-2 씨티유학센타 (0) | 2006.08.07 |
뻥튀기 논문표절자가 무슨 교육부총리? (0) | 2006.08.02 |
미국학생/관광비자, 일본학생비자 , 02-733-4311-2 씨티유학센타 (0) | 2006.07.27 |
경북영주시 소백산예술촌에서 열리는 달빛, 별빛 공연이야기 (0) | 2006.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