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코스모폴리탄들 때문에 항상 일본에 당한다.
섣불리 아는 것은 차라리 모르는 것이 낫다
글:장팔현 jang835@hotmail.com
미즈노씨에 대한 필자의 "우익"논란에 대하여 미즈노씨의 반론 동영상이 곧 나온다하며, 그를 취재했다는 다음 카페(http://cafe.daum.net/siminyoo)의 한
네티즌이 필자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아이디 '마싸라따'라는 사람이 미즈노씨의 반론만이 진실인양
호도하며 그가 우익이라는 것은 마녀사냥이라 주장하고 있음이다. 그가 과연 미즈노씨가 일본에서 노히라라는 필명으로 쓴 일본어 원문 책이나
우익잡지에 기고한 글이나 제대로 읽어보고 그런 섣부른 판단을 하는지 되묻고싶다.
지금 한국은 이웃 일본의 우경화와 독도침탈 야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도 이웃 인접국들의 민족주의에 최소한 좌우익을 떠나 민족과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움직여야지, 섣불리 사이비 코스모폴리탄적 사고로는 이 난국을 벗어날 수 없다.
일본이 이성을
되찾을 때까지 한시적일지라도 새의 몸체에 해당하는 "민족과 국가를 우선시" 한 상태에서 좌익과 우익이 조화롭게 비행할 때이다.
마싸라따씨는 필자가 무슨 한국의 기득권층이나 우익인사라도 되는 듯 필자를 반박하며, 프랑스어 '엥텔렉튀알 (Les Intellectuals)-지식인'이니, ‘드레퓌스’(주)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변론하고 있다. 아마도 그는 미즈노씨를 드레퓌스에 비유한 것 같다.
마싸라따씨는 미즈노씨의 주장 그대로 "(속일 목적이라면)필명을 사용하면서 책 안에 프로필을 넣을리가 있는가?"라고 묻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그가 미즈노 슌페이라는 본명 대신에 노히라 슌스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는 실제 현상을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했을 뿐이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전했으며, 네티즌들은 이를 "이중적"이라 본 것이며,이에 대하여 미즈노씨는 반론을 제기한 것이다. 물론 그
이유야 어떻든 필명을 사용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안 쪽에 사진과 프로필을 넣은 것은 왜 그렇게 했는지, 미즈노씨 본인만이 알
일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필명을 사용했다는 사실 하나뿐이다.
그리고 일본 서점에서 노히라 슌스이라는 저자명을 보고 웬만한 한국 사람들은 책도 안 떠들어보고 그냥 지나쳤을 확률이 크다
할 것이다.
물론 본명 미즈노 슌페이라 썼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더욱이 그를 TV에서 보고 알고 있던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한 번 쯤은 그가 쓴 책을 떠들어 봤을 것이다. 어찌됐건 미즈노씨의 반론은 결과론을 보고 자기 변명 한 것에 불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처럼 일본에서 미즈노씨가 쓴 여러권의 저서와 우익잡지에 기고한 일본어 원문조차 읽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무슨 정의의 코스모폴리탄(필자가 볼 때는 사이비)이나 된 것처럼 미즈노씨 변호사처럼 변론을 행함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미즈노씨의 주장에 맞장구치듯 필자가 마치 "마녀사냥"이라도 한듯 그를 지지 변론하는 사람들을 위애 미즈노씨가 일본 우익잡지인 <<쇼쿤>>이란 잡지에 올린 글 한 꼭지만 미리 올린다. 독자 제현들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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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쿤(諸君-SHOKUN)』2004년 8월 177쪽~184쪽
제목: 특집 안에서도 밖에서도 ‘반일’의폭풍
“엣, ‘욘사마’마저도 반일!?
고이즈미수상이‘후유소나(겨울연가)’통임을 거드름피우며 요이쇼(얼씨구!)했다. (그러나)욘사마는 타케시마(독도)문제로 매우 화가나셨어요. “한국 드라마 ‘일본혐오’사정”
상기『쇼쿤』이라는 잡지는 일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우익잡지 중의 우익 잡지이다. 한국 때리기와 비난에 있어 최선봉의 용장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출판사에 예의 노히라(미즈노)씨가『SAPIO』에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비판했듯이 이곳에서도 한국의 영화.드라마를 비난하면서 한류스타 배용준마저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당연하고도 당연한 주장을 두고 비난하면서 반일파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가히 그가 일본 우익인사의 주장과 맥을 같이하는 인물이며 지한파이자, 반한파(反韓派)라고도 판단할 수 있는 근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음이다.
미즈노씨가 일본 우익잡지에 한국 드라마를 열심히 비난하고 있을 때 한국의 국영방송은 물론 SBS, MBC마저 그를 무슨 대단한 친한파라도 되는 듯 경쟁적으로 그를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를 향해 아까운 전파를 타게 했으니, 이 아니 얼빠진 일이더냐?
이 기고문에서 그는 김진명 저술의『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영화화한 것 마저 남북이 공동으로 개발한 핵병기로 일본을 향해
발사한다고 극히 불쾌해하고 분개해 한다.
물론 역사왜곡으로 배운 보통의 일본인의 지식으로는 매우 불쾌할 것이다. 그러나 일제 때의 일본인들의 악독한 행위를 알지 못하고 먼저 비판하지 못하면 미즈노씨의 분노는 그저 그렇고 그런 양심 없는 학자의 넋두리에 지나지 않음이다.
그는 겨울연가보다 일본인 야쿠자 두목을 때려눕히는 ‘야인시대’가 훨씬 한국인에게 인기 있었음에 불쾌해 한다. 이유는 일본인들이 좋아하고 열광하는 겨울연가(시청률 최고 27.6%)보다 야인시대 장면 중 김두한과 일본인 하야시와의 대결 시 보인 최고 시청률 51.5%에 경악하고 있다.
그 정도로 한국인들은 일본인들을 때려눕히고 승리해야만 좋아하면서 박수친다고 모든 드라마, 영화가 그렇다며 화를 내고 있다.
특히 한류스타 배용준마저 “독도망언에는 화가 난다(2004년 1월 19일 스포츠투데이 기자회견)”고 한 인물로 "배용준은 친일가(친일파)가 아니며 ....(필자 중략)....일본에서 알려지고 있는 배용준의 모습은 드라마 속에서 연출된 것으로 그 곳에서는 실제 배용준의 속내가 말해지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일부 호도하고 있음이다.
배용준이 “나도 한국인으로서 독도망언에는 화가 난다.”고 말함은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닌가? 미즈노씨는 일본역사부터 제대로 배우고 독도문제 또한 학자적 양심을 가지고 객관적으로 봐야할 것이다. 그가 독도를 일본영토라 주장하는 고이즈미 수상이나 일본우익인사들의 발언에 동조함은 여러 기사에서 충분히 알 수 있는 사안이다.
미즈노씨는 겨울연가=우호는 일본인들의 지나친 자가당착이라며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배용준씨 같은 사람에게 일본인들 요구사항(독도는 일본 땅)에 조화와 공감을 기초로한 커뮤니케이션을 기대하는 것은 다소 기대과잉이란 감이 든다.”고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그야말로 자가당착도 유분수다.
그는 아울러 “배용준의 ‘속내’가 그렇듯 한국인에 있어서는 일본의 식민지지배와 영토문제는 증오와 원념, 반감의 대상이자, 일본과의
타협할 여지 등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면서 결론에 “일본에서 공개 못할 영화,드라마야말로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혼네(속내)가 잘 나타난다. 배용준, 아니 한국인의 속내를 알고 싶다면, 이러한 영화, 드라마는 반드시 봐 둘 필요가 있다.”라고 자못 심각한 느낌으로 일본인들에게 훈수를 두고 있다.
*
일본을 제대로 모르고 아는 척 하는 사이비 코스모폴리탄들 때문에 우리가 항상 일본에 당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미즈노씨가 일본에서 쓴
원문 글이나 우익잡지에 기고한 원문이나 읽어보고 정확한 판단을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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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드레퓌스:1894년 군사정보를 독일 측에 통보한 편지의 범인으로 인정되어 군적과 계급이 박탈되고, 무기유형에 처해졌다. 그러나
그 뒤, 그의 무죄를 증명하는 유리한 증거가 발견되어 《오롤》 지상(紙上)의 E.졸라에 의한 공개문 ‘나는 탄핵한다’를 비롯하여, 재심요구
운동이 활발해지고, 반(反)유대주의의 국가주의자들도 반격의 논설을 펴서, 사건은 정치투쟁으로 전환되었다. 1906년 드레퓌스의 무죄가
최고재판소에 의하여 확정되어 사건은 종결되었으나 프랑스군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네이버 지식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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