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스크랩] 일본에서 플로리스트가 되는 길은?

푸른하늘김 2009. 3. 19. 22:01

일본에서 플로리스트가 되는 길은?

일본플라워디자인전문학교  


정리:김수종 http://www.ohmy-japan.com

1. 학교소개

일본플라워디자인전문학교는 플라워디자인의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지난 1994년에 개설되어 1998년에 학교법인 동경조형예술학원의 설립에 따라 전문학원의 인가를 받게 되었다.일본플라워디자인전문학교의 교육목적은 점점 많아지는 플라워디자인의 수요에 대응, 보다 발전할 수 있는 본격적인 플라워디자이너를 양성하는데 있다. 일본플라워디자인전문학교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꽃, 식물의 조형활동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있다.

1) 플라워디자인과 정원디자인의 2코스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꽃의 조형분야를 2개의 코스로 나눠 각각의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2) 철저한 실기지도를 하고 있다. 확실한 지도방법과 철저한 실기수업에 의해 플라워디자인의 기초부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3) 꽃꽂이와 유러피안 플라워를 배운다.일본의 전통적인 꽃의 조형인 전통 꽃꽂이와 유러피안플라워의 수업이 필수과목으로 편성되어 있다. 학생은 동양과 서양의 꽃의 조형이론과 실기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 강사진 모두가 일본과 독일에서 공부한 분들이며, 독일인 교수도 다수 계시다.
4)조형과 색채의 감성을 연마한다.평면, 입체, 공간의 조형훈련, 색채이론과 실기에 의해 아이디어를 디자인으로 마무리하는 구성력을 익힐 수 있다.
5) 플라워와 색채의 자격을 취득한다.플라워디자인 코스에서는 일본 플라워디자이너협회 인정 플라워디자이너 검정과 문부과학성 인정의 색채능력검정, 정원디자인코스에서는 책채능력검정을 취득할 수 있다.
6) 특별수업과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톱디자이너를 초빙하여 특별수업을 실시. 동시에 매년 12월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디자이너의 아틀리에를 방문하여 지도를 받는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셰계 최첨단의 센스와 기술을 익힐 수 있다.

 

2.플라워 디자이너 최성복씨를 만나다  
한국인 유학생 요미우리 신문 주최 '세계 난 전시회' 우승

인터뷰: 김수종 http://www.ohmy-japan.com

나는 물과 꽃을 좋아한다. 그리고 시를 쓰는 것을 좋아하고 조용한 음악듣기를 좋아한다. 결혼을 하고서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무척 아이를 좋아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아들 놈도 물을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하고 꽃을 좋아한다. 마당이 넓은 집에 살게되면 나무와 꽃으로 집을 장식하고 싶지만, 좁은 아파트에 사는 관계로 베란다에 꽃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며 살고 있다.

또 나는 욕실 가득 물을 받아두고 음악을 들으며 목욕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아들 놈이랑 저녁을 먹고 30분 정도 욕실안에서 몸을 담그고 나면 하루의 피곤도 풀리고 부자간의 정도 쌓이는 것 같다. 그래서 늘 목욕을 하며 아들 놈과 물장난도 하고 음악도 즐긴다.

내가 꽃과 자연을 좋아하게 된것은 순전히 시골출신이기 때문이다.소백산 아래의 조그만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나는 늘 산과 자연을 즐기며 살았다. 논과 밭을 돌아다니며 개구리를 잡고 메뚜기를 잡으며 하루를 보냈고 강가에 나가 수영을 하면서 여름을 보냈다.겨울이면 눈과 바람을 맞으며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그래서 산과 들을 포함한 자연이 좋고 꽃과 물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운 고향 땅이여!

남자가 시를 좋아하고 글쓰기에 정신이 없고 꽃과 자연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하다고 하면 모두가 놀란다. 평생 돈을 많이 벌기에는 틀려버린 팔자여서 그런가 보다. 그래서 남들과 만나면 늘 그냥 글을 쓰면서 글쟁이로 살고 싶다는 말과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하고 만다.

어린시절 봄의 들녘에서 발견하는 햇살에 따라 변하는 연한 녹색의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하루에도 수만번 바뀌는 녹색의 감동이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 준것 같다. 그래서 못쓰는 시를 잡고서 나이 서른일곱이 되어서도 목을 메고 있는 듯하다. 하늘만 바라보고 산다는 시인의 길이 배고프고 어렵기에 요즘에는 온갖 잡문을 다 쓰면서 생활하고 있지만 말이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해 늘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교감을 나누고 정을 나누고 세상을 배운다. 이번에 만난 사람은 플라워 디자이너 최성복씨다. 그는 요미우리 신문이 주최한 세계 난전시회에서 우승한 사람이다. 고등학교 시절 부터 꽃이 좋아서 학교를 졸업하고는 틈틈히 꽃꽂이를 배우면서 플라워 디자이너의 꿈을 끼워 왔다고 한다. 나이 서른이 넘어 직장을 그만두고 일본으로 유학, 전문학교에서 플라워 디자인을 정식으로 배웠다.

그는 지난 2월 21일부터 1주일 동안 도쿄 돔에서 열린 "세계 난 전시회"에서 한국인 유학생 최성복씨가 최고의 플라워 디자이너로 인정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계 난 전시회는 요미우리 신문과 NHK 등의 주최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연인원 5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난 전시회다. 올해 대회는 일본을 비롯하여 전세계에서 80여명이 응모한 가운데‘청초(淸楚)’라는 작품으로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최성복씨가 우승을 했다. 그는 작년에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3월8일 저녁 동료 몇 사람들과 함께 신주쿠에 있는 조그만 카페에서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처음 만나자 마자 이번 수상작 ‘청초(淸楚)’에 대해 물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꽃집에서 처음 덴드로키람이라는 꽃을 보고 청초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1년을 걸려 구상을 다듬어서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저는 고등학교 다닐 때 교회의 꽃꽂이가 이쁘다는 생각을 자주 했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틈틈이 꽃꽂이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했습니다. 한 십 년 정도 공부를 하면서 정식으로 배우고 연구하는 플라워 디자이너가 되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으로 유학을 오게 된 것이고 도쿄의 다카다노바바의 ‘도쿄 플라워 디자인 전문학교’에 진학하여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게 된 것 입니다. 작년에 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일반 디자인 전문학교에 입학하여 공간감각을 더 배우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의 꿈인 꽃과 자연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제 손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플라워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마치 내가 어린 시절 초록의 변화를 글로 담기 위해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글을 쓰듯, 그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꽃을 가꾸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전시장에 가 보지 못한 나를 위해 가져온 사진은 정말 어딘가 청초함이 숨어있는 그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얼굴까지도 정면으로 바라보기에 민망함이 드는 청초함을 그에게서 느낄 수 있었다.

청초함에 반해 덴드로키람이라는 꽃을 1년 이상 가꾸어 작품을 만들었다는 말을 듣고는 플라워 디자이너가 얼마나 힘든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보기에는 꽃집에서 일하는 것이 꽃을 만지고 쓰다듬는 일이라고 만 생각을 하지만, 사실 굉장히 중노동입니다. 정말 식사시간을 제외하곤 하루 종일 서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분갈이, 물주기, 다듬기, 햇빛을 보게 하거나 모양이 뒤틀리지 않도록 자주 위치를 바꾸어 주는 것 등 일이 많고 힘이 듭니다. 중노동이라 꽃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없으면 다들 3일만 하면 도망갑니다. 그만큼 어렵고 힘들어요."

꽃집의 어렵고 힘든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전문학교의 많은 실습과 과제를 마치고, 다시 다른 디자인 학교에 진학하여 공간감각을 배우고 있다는 그를 보면서 무엇엔가 몰두하면 정신 없이 집중하는 사람의 모습이 떠 올랐다. 꽃을 위해서 세상의 모든 것을 포기해도 좋을 것 같은 강렬한 인상이 느껴졌다.

"꽃 이외에는 정말 별로 관심이 없어요. 교회를 충실히 다닌다는 것 빼고는 늘 꽃과 함께 살고 생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꽃은 사랑스럽고 늘 함께하고픈 벗입니다."

정말 그는 꽃 이외에는 관심도 흥미도 없는 사람처럼 집과 학교, 교회를 왔다 갔다 하면서 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요즘은 작품 활동을 위해 오로지 꽃만을 돌보고 있단다.

"올해 여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고, 가을쯤에는 도쿄에서도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모교에서 강의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플라워 디자이너로서 이 분야의 정상에 서기 위해 노력 할 것이며 작품 활동에 충실한 작가로 강의에 열심인 선생이 되고 싶은 게 제 꿈입니다."



3.학생모집 및 학비 안내
1)선고방법: 4월 학기 정시 모집 실시중/ 서류심사 및 면접
2)모집학과/정원
-플라워디자인본과/ 80명/ 2년 / 주간
-플라워디자인조형과/ 40명/ 1년 / 주간
※ 각과에 플라워디자인코스•가든디자인코스를 설치
3)학비 (단위 / 엔)
-플라워디자인본과. 930,000 엔
-조형과. 930,000 엔
※ 상기 외에 꽃재료비 및 교재비가 별도로 필요합니다.

4.학교 주소 및 연락처
주소 : 169-0075 東京都 新宿区 高田馬場 1-24-22
전화 : 03-3200-8717  팩스 03-3200-8793
홈페이지: http://www.flower.ac.jp



일본에서 활동 중인 플로리스트 최성복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플로리스트 최성복씨는 지난 2004년 2월 21일부터 1주일 동안 도쿄 돔에서 열린 "세계 난 전시회"에서 최고의 플라워 디자이너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계 난 전시회는 요미우리신문과 NHK 등의 주최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연인원 5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난 전시회다. 대회에는 일본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80여명의 작가들이 응모한 가운데‘청초(淸楚)’라는 작품으로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최성복씨가 우승을 했다. 그는 2003년에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성복씨는 동경의 신주쿠에 위치한 일본플라워디자인전문학교(  http://www.flower.ac.jp  )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8년 정도 일본 현지에서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는 그는 작년 10월 28일 최고의 플로리스트를 양성하기 위한 <제10회 노동부장관상 대한민국 화훼장식기능경기대회>에 심사위원과 해외초청작가로 참여를 했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한국의 플로리스트들의 콘테스트도 함께 열렸다.

당일 행사에서 가장 돋보였던 프로그램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스트 최성복씨와 일본인 히사카 아키히로씨가 작품시범을 보여주는 이벤트였다.

두 초대작가는 1500여석에 가득 찬 객석 앞에 각자의 화려한 작품을 선보였다. 히사카씨는 한 폭의 일본화를 그리듯이 넓은 무대를 활용하여 작품을 완성하였으며, 최성복씨는 자연의 소재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새롭게 자연을 재구상한 듯한 형태의 작품을 선보였다.

최성복씨는 당일 행사를 위해 일본에서 소재를 전부 가지고 왔다. 무대는 그저 꽃을 꽂는 것이 아닌 자연의 소재 그대로를 살려 연출하는 꽃 조형예술 세계의 극치를 보여주는 성대한 자리였다.  

아울러 오는 4월에는 한국에서도 또 다시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파주 에 있는 한 갤러리에서 세계적인 작가들과 함께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그는 현재 일본 동경에서 <초이 플로리스트,   http://blog.daum.net/choiflorist   >플라워 숍과 <초이 플로리스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아름다운 꽃, 들판에 존재감 없이 피어있는 잡초를 좋아하는 작가이다.

플로리스트는 이러한 자연소재의 아름다움을 더욱 아름답게, 존재감 없는 존재를 새롭게 연출해주는 연출가이다. 그는 꽃과 식물소재 등을 사용한 꽃 연출과 작품전시회 그리고 공간연출 등을 통해서 자연소재로 연출할 수 있는 무한한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예술인이 되고 싶다고 한다.

플로리스트 최성복은 지난 2003년부터 일본플라워디자인대상 『프리워크』1위, 2004년 세계난대전『플라워디자인』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 첫 개인전『향기』를 긴자의 갤러리 하우스에서 열었고, 2008년부터는 NFD 강사 & 심사위원, AFDU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4월 경기도 파주의 출판단지에서의 단체전과 6월 요코하마의 각국의 대표디자이너의 디자인전에도 출품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보기 ---

http://cafe.naver.com/ohmyjapan/476

출처 : 부천 와세다어학원
글쓴이 : 연우아빠 김수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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