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일본어학교 진학이유서,9

푸른하늘김 2006. 11. 16. 18:26
일본어학교 진학이유서,9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일본에 흥미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 때부터 일본만화를 많이 보고 애니메이션 영화를 자주 보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기회가 되면 일본으로 유학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 부모님은 반대를 많이 하셨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돌아와 늘 일본영화나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을 인터넷으로 즐겨보는 저를 말리지는 못하시더군요.

그래서 지난여름 어렵게 일본유학을 허락받았습니다. 일본으로 가서 어학연수를 1-2년 정도하고 나서 일본공학원전문학교 만화, 애니메이션과에 진학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평소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일을 나중에 직업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 평생을 즐겁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졸업 이후에는 현지 기업에 취업하여 3-4년 정도 실무를 익히고, 귀국하여 한국의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을 직접 해보고 싶은 것이 장래의 제 꿈입니다.

그래서 우선은 지금부터라도 미술학원에 등록하여 공부도 하고, 방학이 되면 3개월 정도 일본어학원에도 다닐 생각입니다.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력이 필요할 것 같고, 그 노력의 결과가 달콤한 열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타국에서 유학생의 길을 가겠다는 겁 없는 딸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신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어려운 선택을 한 저 자신을 위해서도 알차고 보람된 유학생활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