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일본어학교 진학이유서.3

푸른하늘김 2006. 11. 9. 10:17
일본어학교 진학이유서.3
 
 
 

저는 어린 시절에는 공부에 별로 흥미가 없어서 늘 장난만 치고, 친구들이랑 놀기만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중학교 때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아 공고에 진학하여 기계과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가난한 집 아들로 태어난 저는 ‘공고를 나와 생산직 노동자로 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만화와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저를 보고, 살림은 어렵지만 부모님은 집 근처에 있는 혜천대학에 진학하여 영상디자인공부를 하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혜천대학에 진학하여 영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비록 군대를 가기 전 1년간의 공부였지만 나름대로 전공에 흥미도 있었고, 도움도 되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군대를 제대하고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복학을 하지 못하고 1년 정도 취업을 준비하여 전공과는 무관한 무역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무역이라는 전혀 생소한 분야이기는 했지만, 잘 적응했습니다. 주로 일본과 무역을 하는 회사라 저에게는 일본어를 포함하여 외국어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외국어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학창시절에 배운 영어며 일본어가 약간은 도움이 되는 것을 느끼며, 틈틈이 독학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학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은 지난여름 일본의 오사카를 일주일 정도 다녀오고서부터 입니다. 그 동안은 철저한 고민 없이 그냥 일본어를 배우고 익히는 정도였지만 일주일간의 여행을 통하여 어학의 중요성과 필요함을 더더욱 절실히 느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귀국 후 가족들과 상의하여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무역회사의 업무가 마음에 들고, 또 평생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관계로 열심히 2년 정도 어학연수를 하고 돌아와 한국에서 알아주는 대기업의 무역회사에 입사를 하는 것이 꿈입니다. 물론 일본에 있는 동안 일본어 공부는 물론 일본의 영상디자인 분야도 공부를 해 볼까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전공을 살려 일본과 한국의 영상디자인 분야의 좋은 작품들을 수출입하는 일도 하고 싶습니다.

돌아와 반드시 훌륭한 무역 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도편달을 바라며, 이번 기회 제가 어학연수를 잘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