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일본어학교 진학자의 진학이유서.2

푸른하늘김 2006. 11. 2. 11:51
 

일본어학교 진학자의 진학이유서.2


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일본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서점에서 일본어교본을 사서 혼자 공부를 하면서 기본적인 문법과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알게 되었고, 일본만화, 음악, 신문, 영화, 드라마를 보고 들으면서 일본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학도 일본 관련학과로 진학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유아교육을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일본에 대한 관심은 늘어가고, 또 일본어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졸업을 하고 직장을 구한 다음부터는 매일 같이 일본어학원을 다녔습니다. 재미도 있었고, 일본어가 제 적성에도 맞는 것 같아서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일본어능력시험 2급을 준비할 정도의 실력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취미생활이나 흥미만으로 시작한 일본어 공부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일본어에 대한 매력이 넘치는 것을 보면 일본어를 제대로 연구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렵게 부모님과 상의하여 일본유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권유로 지금은 유치원교사로 일하고 있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일본에서 1-2년 정도 어학연수를 하고서 한국에 돌아와 일본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일본어강사나 관광가이드, 무역회사에 취업을 하는 것 등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가자면 아무래도 적성에 맞고 흥미가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치원교사보다는 일본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은 늦은 나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늦었다는 생각이들 때가 가장 빠르다.’는 진리를 믿으며, 우선은 일본책이나 신문을 자유롭게 읽고 쓰는데 매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