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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10일 문경읍 성주봉의 위험구간인 대슬랩 구간에 안전난간 및 안전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신규 설치하고 노후 등반용 밧줄을 교체했다.

푸른하늘김 2022. 7. 15. 08:36
 문경시는 10일 문경읍 성주봉의 위험구간인 대슬랩 구간에 안전난간 및 안전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신규 설치하고 노후 등반용 밧줄을 교체했다.

 

 
문경시와 문경소방서는 관내 산악사고 건수가 2020년 39건에서 2021년도43건으로 최근 증가하는 추세로 사고 다발지역 및 위험성을 검토해 안전시설 설치 대상지로 문경읍 성주봉 대슬랩 구간을 선정했다.
 
대슬랩 구간은 경사도가 높고 등산객이 많은 경우 밧줄로 등반하지 않고 옆으로 우회해 오르내리다 미끄러지는 등 사고 빈도가 높아 추락방지 및 보호시설인 안전난간과 경고표지판을 설치하고 노후 밧줄도 교체했다.
 
안전재난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연 속 여가 활동의 수요가 늘면서 등산객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험구역 발굴 및 시설물 정비를 통한 안전한 산행 환경을 조성해 등산객의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