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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푸른하늘김 2021. 12. 5. 21:21
오미크론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오미크론을 처음 세계에 알린 남아공 의협회장 앙젤리크 코제 박사는 BBC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감염자들은 극심한 피로를 호소했지만, 미각이나 후각 상실도 없었다"며 "기존 코로나 특징인 인후통도 전혀 없고 이전과는 달랐다"고 말했다.

남아공 의료진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자들이 보이는 증상은 마른기침과 발열, 식은땀 정도다. 변이 델타는 알파보다도 전염성이 높고 치명률도 높았지만, 오미크론은 지속적인 기침과 후각·미각 상실 등 기존 코로나 증상이 덜한 반면, 두통과 콧물이 잦았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였다. 남아공에서는 현재 확진자의 4분의 3 정도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추정돼 델타변이를 누르고 우세종이 되었다.

특이한 것은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감기 바이러스와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어 델타 변이와 증상이 많이 다르다고 말한다.

델타 변이는 강력한 전염성과 함께 폐로 숨쉬기 어려운 호흡 곤란이 대표적인 감염 증상인데, 오미크론 감염자는 전파력은 델타변이보다 빠르고 현기증,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하지만 호흡 곤란 증상은 없다. 델타변이 때는 중증비율이 66%였는데, 이번에는 중증비율이 약 33%로 나타나, 절반 정도다.

학계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강한 전파력 ▲면역 회피 가능성 ▲비교적 가벼운 증상 등의 특성을 가졌다는 데 힘을 싣고 있다. 마이크 라이언 WHO 비상팀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더 전염성이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요컨대 코로나19 백신접종자의 경우, 현단계에선 갈근탕(두통, 몸살, 오한) 마행감석탕(기침) 백호가인삼탕(고열) 소청룡탕(콧물)을 증상에 맞게 배합하여 오미크론 치료약으로 쓸 수 있겠다. 양방의 경우도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증상별 감기약으로도 치료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세계가 또다시 코로나19 공포에 휩쌓여 있다. 이번엔 오미크론 때문이다. 그런데 남아공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최초로 발견한 안젤리크 쿠체 박사는 "오미크론의 증상은 극히 경미하며, 세계가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쿠체 박사에 따르면 자신이 치료한 11월 18일 30세 정도의 남성이 코로나와 비슷한 증세를 호소했다. 그러나 이전 증상과는 좀 달랐다. 그는 피로를 호소했고, 기존 코로나19 환자의 특징인 인후통은 전혀 없었다. 후각이나 미각 상실도 없었다.

그의 시료를 채취해 테스트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 그의 가족들도 모두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들의 공통된 증상은 피로감이었다는 것이었다.

현재 양방에선 오미크론 백신 개발이 내년 5~6월에나 나올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델타변이의 한방약인 청폐배독탕이 놀라운 치료효과를  보였듯이 오미크론의 한방치료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본다. 오미크론의 한방치료는 갈근탕6 + 소시호탕6 + 백호가인삼탕6을 기본으로 콧물이 심하면 마행감석탕을, 인후통이 심하면 은교산을, 호흡기증상이 심하면 형개연교탕을 같이 쓰면 좋을 것이다.

청폐배독탕의 구성(1일분)

마황(麻黃) 9g, 자감초(炙甘草) 6g, 행인(杏仁) 9g, 생석고(生石膏)15~30g(先煎), 계지(桂枝) 9g,
택사(澤瀉) 9g, 저령(猪苓) 9g, 백출(白朮) 9g, 복령(茯苓) 15g, 시호(柴胡) 16g, 황금(黃芩) 6g,
강반하(薑半夏) 9g, 생강(生薑) 9g, 자완(紫菀) 9g, 관동화(款冬花) 9g, 사간(射干) 9g , 세신(細辛) 6g,
산약(山藥) 12g, 지실(枳實) 6g, 진피(陳皮) 6g, 곽향(藿香) 9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