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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내 지자체가 개발한 공공 앱 4개 중 3개가 폐기 및 개선 대상△문경시 에코랄라 △영주시 영주 여행 △예천군 M예천군 앱의 경우 폐기

푸른하늘김 2021. 10. 1. 10:40

경상북도내 지자체가 개발한 공공 앱 4개 중 3개가 폐기 및 개선 대상

문경시 에코랄라 영주시 영주 여행 예천군 M예천군 앱의 경우 폐기

 

 

 

경상북도내 지자체가 개발한 공공 앱 4개 중 3개가 폐기 및 개선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분별한 공공 앱 개발로 인한 예산 낭비 지적이 뒤따른다.

 

29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전북 익산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지자체 공공 앱 개발 및 성과측정 결과에 따르면 경북지역 공공기관 앱 27개 중 21개가 폐기(12) 및 개선(9) 대상으로 분류됐다. 유지로 분류된 앱은 6개에 불과했다.

 

이중 상주시는 20161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상주시 자전거 지킴이 앱을 개발했다. 이후 유지비용으로 530만 원이 더 투입됐지만, 그동안 누적 다운로드 횟수는 총 1563회에 불과했다.

 

2015년 경북 칠곡군이 420만 원의 예산으로 개발한 칠곡군 아이맘 앱 역시 누적 다운로드 1269회에 그쳤고 영천시 공공자전거 별타고’ ,‘칠곡군립도서관앱도 이용률이 떨어져 폐기 대상으로 분류됐다.

 

경상북도청 경상북도 소시지 경산시 경산교통정보경주시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구미시 우리 동네 안전알리미 김천 등산로 지도 문경시 에코랄라 영주시 영주 여행 예천군 M예천군 앱의 경우 아예 성과측정 자료조차 제출하지 않았다.(폐기)

 

경상북도의 강우레이더와 알뜰농부, 경산시 공영자전거 행복두바퀴, 김천시 소식지 함께 사는 김천입니다, 예천군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 울릉군 울릉 알리미, 울진군 울진여행, 울진군 울진군청 스마트알리미, 경상북도교육청 정보센터 통합공공도서관 앱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17년 경상북도교육청 정보센터가 개발한 통합공공도서관 앱은 7000만 원 개발비와 1000만 원이 유지비가 투입됐다.

 

경산시 공용자전거 행복두바퀴(2019) 역시 6100만 원의 개발비와 1100만 원의 유지비, 경상북도 강우레이더(2014)와 김천시소식지함께사는김천입니다(2011)는 개발비 5700만 원과 5000만 원이 각각 투입됐지만, 개선 대상으로 분류됐다.

 

유지로 분류된 앱은 경상북도 독도재단, 김천시 스마트김천, 안동시 안동 알리미, 청송군 스마트마을방송(1년 미만), 포항시 스마트 포항, 경상북도 교육청 연구원 화랑이 TALK 6개였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교육청은 총 11개의 공공 앱 중 1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개발한 달서구의 선사시대로 앱이 누적 다운로드 222회에 그치며 폐기 대상이 됐다. 대구광역시가 20174000만 원의 예산으로 개발한 대구 AR포토는 개선 대상에 올랐다. 나머지는 유지 대상으로 분류됐다. 이중 대구교육청이 개발한 스쿨나비대구전자도서관앱은 누적 다운로드 수가 187000, 141000회에 달했다.

 

전국적으로는 전국 17개 시·도와 교육청 등이 개발한 공공 앱 346개 중 128개가 폐기로 분류됐다.

 

한병도 의원은 지자체의 무분별한 공공 앱 개발을 제한해 예산 낭비를 막을 필요가 있다공공 앱 기획 단계부터 심사를 강화하고 앱 배포 이후에도 일정 기간마다 평가를 받도록 하는 등 제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