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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억원을 빌린 후 이 돈을 도박으로 탕진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경북 영주시 A고 현직 교장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푸른하늘김 2021. 8. 25. 08:54

수 억원을 빌린 후 이 돈을 도박으로 탕진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경북 영주시 A고 현직 교장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24일 경북교육청은 <더팩트>가 지난 6월 15일 '영주 A고 교장 수 억원 빌려 도박 탕진 의혹' 보도 후 조사를 거쳐 교육자로서 품위 손상과 교육기관의 분위기를 저해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물어 정직 1개월의 처분을 내렸다.

교육청은 사립학교법 제55조 복무규정, 국가공무원법 제63조 품위유지의 의무위반, 사립학교법 제61조 징계의 사유및 종류 1항 3호에 따라 이 같이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A고 교장이 빌린 돈으로 도박을 탕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어 판단이 불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주 A고 교장은 지난 2018년부터 지인과 대부업체 등 24곳으로부터 5억여원을 빌린 후 갚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