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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을 차지한 김제덕 선수 환영식이 17일과 18일 양일간 경북 예천에서 펼쳐진다.

푸른하늘김 2021. 8. 9. 09:09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을 차지한 김제덕 선수 환영식이 17일과 18일 양일간 경북 예천에서 펼쳐진다.

 

17일 오후 5시 예천중학교에서는 총동창회 주관으로 이상연 총동창회장(72·경한코리아 회장)이 사비로 마련한 총 5500만 원의 격려금 전달식이 예정됐다.

 

이날 총동창회는 김제덕 3000만 원, 김 선수의 초중고 양궁 지도자 3명에게 300만 원, 지역 초중고 양궁 꿈나무 11명에게 각 100만 원씩, 경북양궁협회에도 감사패와 500만 원을 전달한다.

 

이 회장은 예천군 호명면이 고향으로 경남 창원에서 경한코리아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제덕 선수와는 초등부 시절부터 인연이 돼 현재까지 후원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이 회장은 예천에 어렵게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매년 각종 후원금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어 지역 사회에 존경받는 인물이다.

 

18일 오전 10시 30분 예천군문화회관에서는 예천군체육회(회장 이철우) 주관으로 환영식이 열린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김형동 국회의원, 김학동 예천군수, 김은수 군의회 의장,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경북개발공사가 1000만 원, 예천군체육회가 300만 원과 초중고 지도자에게 각각 50만 원씩, 경북도체육회는 200만 원, 한국 중고양궁연맹과 경북양궁협회는 별도의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일 도쿄 올림픽 주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김 선수는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예천 진호국제양궁장 내의 양궁인의 집에서 2주간 훈련장을 오가는 자가격리 중이다. 김 선수는 오는 15일 정오를 기준으로 자가격리가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