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장기주차 등으로 인한 불편 해소를 위해 1일부터 시장로 노상주차장(백한의원~권병원구간), 중앙로 노상주차장(천보당사거리~예천교 구간), 맛고을길 제1·2·3주차장, 효자로 제1·2주차장, 중앙로 주차장을 유료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이외 시간은 무료 개방하고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30분 초과 시 30분 단위로 500원이 부과된다. 군은 최초 30분간 무료 혜택을 줘 누구나 부담 없이 주차하고 30분 초과 할 경우 주차비를 받아 장기주차 문제 해결은 물론 이용 회전율을 높여 상가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지만 유료화 첫날 주차장 분위기는 군민들에게 달갑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유료화 첫날 예천읍 노상주차장과 맛고을길 제1·2·3주차장, 효자로 제1·2주차장, 중앙로 주차장은 텅텅 비워 있고 군민들은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골목길 주차, 강변주차장, 무료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고를 짐작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