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영주사랑상품권의 월별 개인 구매 한도를 1일부터 변경 조정한다.
시에 따르면 영주사랑상품권의 월별 개인 총 구매한도는 60만원으로 동일하다.
하지만 기존 지류식 30만원, 모바일·카드 30만원을 지류식 20만원, 모바일·카드 40만원으로 변경한다.
이번 구매 한도 조정은 구조적으로 부정유통이 어려운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의 사용을 장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또 1만원권 기준 상품권 발행 비용이 평균 지류식 2410원, 모바일·카드 2000원인 만큼 구매 한도 조정을 통해 예산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구매 한도 조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상품권 부정유통을 사전 예방하고,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유통량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