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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이 영주 지역 금융기관 최초로 고객 예탁금(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푸른하늘김 2021. 6. 7. 09:12

경북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이 영주 지역 금융기관 최초로 고객 예탁금(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영주농협은 상호금융 대출금 6천937억 원을 포함해 상호금융 규모가 1조7천400억 원(5월 말 기준)에 이른다. 지역 금융기관 중 최대 규모다.

영주농협의 상호금융 예수금은 2019년을 기점으로 급신장했다. 2015년부터 4년간 8천억 원대를 유지하던 예수금이 2019년 9천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3년 만에 1조 원을 돌파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19 확산과 전례 없는 저금리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이룬 성과여서 의미를 더했다.

영주농협은 8천400여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룬 결과로 보고 있다.

남정순 조합장은 "이번 1조 원 달성 탑 수상은 우리 농협을 이용해주신 조합원과 고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농협은 지난해 농협 종합 업적 평가 결과, 경북지역 우수상과 종합경영평가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