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코로나19 등 언택트 추세에 맞춘 올해 은어·송이 축제 기본계획을 세웠다.
19일 군에 따르면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봉화 은어·송이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혁신적이며, 실효성 있는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날 재단은 시공간을 넘어 소통하는 즐거움 마련을 기본전략으로 온·오프라인 결합 ‘하이브리드형’ 축제를 위해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 구체화할 예정이하고 밝혔다.
올해 은어축제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9일간 열릴 계획이며, 송이축제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다.
엄태항 (재)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과 제안내용들이 면밀히 검토돼 내실 있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우수 축제 명성에 걸맞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