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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합창교향곡 ‘부석사의 사계(BUSEOKSA Four Seasons)’8월 29일(토)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 옆에 있는 한국선비문화원에서 초연세계무대를 겨냥한 창작 합창교향곡이 탄생한다.

푸른하늘김 2020. 7. 24. 10:19

창작 합창교향곡 부석사의 사계(BUSEOKSA Four Seasons)’

829()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 옆에 있는 한국선비문화원에서 초연

 

 

 

세계무대를 겨냥한 창작 합창교향곡이 탄생한다. 무량수전(국보 제18)을 품고 있는 1000년 역사의 국내 최고 목조 건축물 부석사를 테마로 한 부석사의 사계(BUSEOKSA Four Seasons)’가 첫선을 보인다.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부석사의 사계절을 웅장하고 장엄한 음악으로 담아냈다.

 

창작 합창교향곡 부석사의 사계가 오는 829() 오후 730분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 옆에 있는 한국선비문화원에서 초연된다. ·여름·가을·겨울 각 악장마다 솔로, 중창, 합창이 들어가는 형식으로 작곡됐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스타일을 따른 셈이다.

 

 

창작 합창교향곡 부석사의 사계가 오는 829() 오후 730분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 옆에 있는 한국선비문화원에서 초연된다.

 

이번 무대를 신호탄으로 '부석사의 사계'는 세계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관객을 만난 뒤 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과 협연해 볼쇼이 극장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이후 유럽 대도시와 미국 뉴욕 등의 연주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

 

제작·연출 라인업이 탄탄하다. 2003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했던 투란도트의 제작 및 예술총감독을 맡았던 박현준 한강오페라단 단장(한국오페라협회 회장)이 직접 대본을 썼고, 이번 공연에서 예술총감독 및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총기획은 이철구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이 담당했다.

 

작곡은 대한민국 작곡상을 받은 이근형 한양대 교수가 했으며 작사는 평론가 탁계석이 참여했다. 오케스트라 지휘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기선 이화여대 교수가, 합창 지휘는 고성진과 박은정이 맡는다. 우수한 기량을 가진 연주자들로 새로이 창단된 한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100여명의 연주 또한 기대된다. 그리고 국립오페라단 합창을 오랫동안 담당하며 오페라 합창 경험이 풍부한 그란데합창단과 대학연합합창단 120여명이 뿜어내는 하모니는 설렌다.

 

정상의 성악가들도 합류한다. 소프라노 박미혜·신지화·김순영·김정우,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박현준·나승서, 바리톤 김동섭·정광빈, 베이스 김요한 등 솔리스트 10명이 출연해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번 연주회는 ‘2020 경북 세계유산축전-2020 World Heritage Festival’의 메인 공연으로 문화재청·경상북도·영주시가 주최하며, 한국문화재재단·세계유교문화재단·한국오페라 협회·한국음악협회·한강국제오페라페스티벌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