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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고 서울동문회장 전봉욱

푸른하늘김 2019. 11. 25. 11:22

영광고는 세상에 영원토록 빛날지어다!

 

영광고 서울동문회장 인사말

 

66년의 장구한 역사와 15,0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영주의 명문 사학 영광고를 졸업하신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영광고 서울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23회 졸업생 전봉욱입니다.

저도 어느덧 졸업한지 40년이 되어가는 중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봄 모교의 졸업식장에 가보니, 졸업하는 후배님들이 150명 정도 밖에 되지 않더군요. 다른 지방도시와 유사하게 줄어드는 인구와 일자리 부족 등으로 입학생과 졸업생이 감소하여 생긴 현상입니다. 그래서 장차 폐교(?)를 걱정하는 동문들이 많이 계시는 줄 압니다.

하지만 저는 동문회장으로써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광고는 끝까지 영주에서 살아남을 것”이며 “반드시 살아 남는다”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싶습니다. 여기에 계시는 많은 선후배들의 눈빛이 초롱초롱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 모교를 빛나게 하실 수 있는 인재들이 이 자리에 다 모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본격적으로 동문회 장학금 조성 사업 확대는 물론 학교에 투자할 수 있는 동문 기업인들도 여러분 모시고자 합니다. 또한 수시로 동문 선후배님들을 만나 모교의 다양한 발전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부터라도 지속적으로 인적 물적 지원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긍정은 긍정을 낳고, 용기는 용기를 낳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저희 모교 영광고는 긍정과 용기의 힘으로 새롭게 도약할 날만 남은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동문 선후배님이 뭉치고 하나 되면 힘 용기 지혜를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선후배님들과 함께 긍정 용기와 희망으로 두 손 맞잡고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2019년 12월 2일

영광고 서울동문회장 23회 졸업생 전봉욱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