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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구 박사. 소백산

푸른하늘김 2019. 10. 31. 21:36

泊小白山 소백산에서 묵으며

 

無言小白囁星群 (무언소백섭성군)

巡碧溪流野草殷 (순벽계류야초성)

杜宇悲鳴尋配偶 (두우비명심배우)

毘盧國望白雲聞 (비로국망백운문)

 

말 없는 소백산에 별들이 속삭이고,

맑은 개울물 따라 야생초가 성하네.

소쩍새가 슬피 울며 짝을 찾건만,

비로봉 국망봉의 흰 구름은 듣기만 하네.

 

* 囁: 속삭일 섭

* 韻目: 上平12文

* 押韻: 群, 殷, 聞

* 作詩: 原塘 金重求

* 2019.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