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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버섯 판매

푸른하늘김 2019. 8. 22. 14:40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여 베타글루칸이 함유된 가비버섯 재배 성공

항암성분인 베타글루칸이 함유된 가비버섯 가공식품 베타칸 출시

 

인간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약용버섯이 가비버섯이다, 나머지 버섯은 대부분 지용성으로 차로 마셔도 효과가 없거나 소화가 안 되며, 분말로 먹는 경우 신장을 망치는 버섯이 대부분이다. 항암 치료에 쓰이는 베타글루칸. 가정에서 먹을 땐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 리사이클빈에서 한국기능식품연구소의 시험성적서를 통해 정확한 베타글루칸의 함유량을 제공하는 가비버섯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베타글루칸은 세포의 면역 기능을 증강시켜 암세포를 억제하는 항암 물질로, 병원에서는 암 치료제로도 활용되는 성분이다. 또한 FDA에서는 베타글루칸의 섭취가 콜레스테롤 감소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다수의 보고서에 의하면, 베타글루칸은 체지방 형성 억제를 통해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리와 귀리, 버섯은 대표적인 베타글루칸 함유 식품이며 FDA에서는 하루 3000mg의 베타글루칸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식품들의 대부분에는 베타글루칸의 함유량이 명시되지 않아 일반 소비자들이 적당한 섭취량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최근 출시된 가비버섯은 생버섯 상태를 기준으로 1그램당 54.71mg의 베타글루칸이 함유되어 약 56그램의 가비버섯을 생버섯으로 섭취할 경우 FDA의 일일 베타글루칸 권장섭취량 3000mg을 충족할 수 있다. 리사이클빈 관계자는 "가비버섯은 초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차단한 클린룸(Clean room:먼지나 세균이 전혀 없는 방) 시스템을 기반으로, 질 좋은 커피로 생산되는 안전한 친환경 식품이다. 일반 버섯보다 갓의 면적이 크면서도 탄력이 있어 부서지지 않고 맛 또한 매우 뛰어나며, 저장성 또한 우수하여 프리미엄 약용버섯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완벽한 클린룸 기후조절(Climate control)시스템에서 재배되어 월등한 품질의 버섯이 생산된다"고 밝혔다.

 

정보 공유의 급속한 발달로 제품의 사양을 꼼꼼하게 살피는 스마트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가비버섯의 베타글루칸 함유량 공개는 건강한 식탁을 꿈꾸는 이들에게 매우 유익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가비버섯은 4월 초부터 배송이 시작되며, 리사이클빈 공식 홈페이지 또는 각종 오픈마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미국의 건강전문 웹진인 헬스라인닷컴은 최근 기사에서 커피 찌꺼기에 대한 16가지 활용법을 소개했다. 첫 번째로는 퇴비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그라인더로 갈아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 찌꺼기에는 질소, 칼슘, 칼륨, 철, 인, 마그네슘, 크롬 등이 들어 있다. 모두 식물성장에 도움을 주는 영양분들이다. 얼핏 생각하면 커피 찌꺼기가 식물에 해가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오히려 자양분의 보고인 셈이다. 이밖에 커피 찌꺼기의 향과 성분은 해충 퇴치, 애완동물 벼룩제거, 탈취, 식기세척, 피부박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도 스타벅스와 카페베네 같은 프랜차이즈 커피점은 물론이고 독립 브랜드 커피전문점이 거의 빌딩마다 있어 쏟아지는 커피 찌꺼기의 양이 엄청나다. 관세청에 수입된 커피(생두 및 원두)는 지난해 14만3800여 t에 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팔방미인 커피 찌꺼기의 화려한 변신’이라는 자료까지 내면서 서울에서만 하루에만 140t씩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 재활용방안을 소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탄소연료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타트업 업체인 리사이클빈이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암세포를 억제하는 베타글루칸이 함유된 일명 ‘가비버섯’ 상품화에 성공했다. 반도체 클린룸과 같은 스마트팜 재배시설에서 커피 찌꺼기로 인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약용버섯을 재배하는 방식이다.

 

생활폐기물인 커피찌꺼기를 매립해 버릴 경우 찌꺼기 t당 이산화탄소 7t이 배출돼 지구온난화에 큰 문제가 발생한다. ㈜리사이클빈은 이번 기술개발에 대해 “커피찌꺼기를 매립하지 않고 순수 국내 기술로 고부가가치 사업화를 실현하므로 신규 고용창출 및 환경오염문제, 지구온난화 해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며 “순수 국내 스마트팜 기술로 세계 최초 커피찌꺼기로 항암물질인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된 버섯을 대량 생산할 수 있게 성공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버섯을 키우고 남은 폐배지는 분쇄 및 발효를 통해 베타글루칸이 함유된 곤충사료로 자원순환하는 연구도 이뤄지고 있다. 곤충사료로 사용 후 남은 잔재물은 별도 가공없이 유기농 비료로 사용돼 100% 자연에 환원시킬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20일 (주)리사이클빈(화성시 우정읍 밤밭일원길 43-8)에 따르면 리사이클빈은 지난 2월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항암물질로 알려진 베타글루칸을 다량 함유한 버섯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생산한 느타리버섯인 '가비버섯'의 시험·검사를 의뢰해 지난 2월 11일 해당 버섯 1g당 54.71㎎의 베타글루칸이 함유됐다는 분석 결과를 전달받았다. 이는 일반 식용 버섯의 베타글루칸 함유랑보다 450배가량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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