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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봄, 한반도에서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고생이다. 이때는 한방약 감두탕과 맥문동탕

푸른하늘김 2018. 1. 18. 09:59

겨울과 봄, 한반도에서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고생이다. 이때는 한방약 감두탕과 맥문동탕

-시중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 한방약으로 맥동문탕은 맥문동차로 마셔도 좋다.

 

감두탕(甘豆湯)은 약물 및 독을 해독하는 데 쓰이는 한의학상의 처방법이다. 감두탕은 감초와 검은콩으로 구성되는 간단한 처방이지만 중금속이나 약물에 중독되었을 때 뛰어난 해독작용을 한다. 처방내용은 다음과 같다. 온몸이 붓는 데와 여러 약물중독에는 감초(甘草검은콩 각 20g을 물에 넣고 1시간 30분 정도 끓여서 1첩당 150정도 나오게 하여 1첩씩 복용한다. 참대잎이나 게루기뿌리를 더 넣어 쓰면 좋다. 어린이가 태열독으로 밤마다 몹시 울 때나 젖을 많이 먹고 체한 데는 검정콩 8g, 감초·골풀속살 각각 4g, 참대잎 2g1첩으로 하여 물에 넣고 끓여 복용한다. 이 약은 온복(溫服)뿐 아니라 냉복(冷服)해도 좋다. 감초(甘草) · 흑두(黑豆) 20g. [동의보감(東醫寶鑑)] 각기(脚氣)로 온 몸이 붓는 데와 여러 가지 약물 중독과 그 밖의 중독에 쓴다. 위의 약을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따뜻하게 하여 먹는다.

 

죽엽(竹葉)이나 제니(薺苨)를 더 넣어 쓰면 좋다. 흑두(黑豆) 8g, 감초(甘草) · 등심초(燈心草) 4g, 죽엽(竹葉) 2g. [급유방(及幼方)] 어린아이가 태열독(胎熱毒)으로 밤마다 몹시 우는 데, 젖을 많이 먹고 체한 데 쓴다. 위의 약을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조금씩 먹인다. 본초도경에 의하면 감두탕은 오장육부의 한열사기를 없애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기육을 자라게 하고, 힘을 솟게 하고, 금창의 종독을 없애며 해독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소아의 태독, 경간을 풀어주고 화()를 내리고 통증을 없앤다고 한다. 약물중독·식중독·위궤양·간염 등에 처방한다. 중풍으로 다리에 힘이 없거나 해산한 부인의 부종, 어린이 태열, 당뇨 등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울화가 치밀거나 가슴이 답답한 화병에도 좋다. 그러나 소화장애·구토 등이 있을 때 생감초를 오래 복용하면 부종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맥문동탕(麥門冬湯)은 기관지염·폐렴으로 해열한 다음 발작성으로 기침을 자주 하고 안면이 붉어지며 객담이 지나치게 끈적거릴 경우에 처방한다. 곽란 후의 번갈(煩渴)에도 쓰인다. 금궤요략(金匱要略)에서는 "맥문동 7(七升), 반하(半夏) 1(一升), 인삼 3(三兩), 감초(甘草) 2(二兩), 갱미(粳米) 3(三合), 대조(大棗) 12(十二枚)를 물 12되에 넣고 6되가 되도록 달인 뒤 1되를 낮에 3, 밤에 1회로 나누어서 따뜻하게 데워 복용"하도록 처방하고 있다.

 

맥문동(麥門冬) · 백지(白芷) · 반하(半夏) · 죽엽(竹葉) · 종유석(鐘乳石) · 상백피(桑白皮) · 자완(紫菀) · 인삼(人參) 4g, 감초(甘草) 2g, 생강(生薑) 3, 대조(大棗) 2. [동의보감(東醫寶鑑)] 폐음부족(肺陰不足)으로 몸에 열이 나고 관절이 아프며 기침을 하고 숨이 차며 코피가 나거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데 쓴다. 위의 약을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먹는다. 맥문동(麥門冬) 8g, 자감초(炙甘草) 12g, 멥쌀[갱미(粳米)] 1. [동의보감(東醫寶鑑)] 병이 나은 뒤에 기혈(氣血)이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사열(邪熱)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는데 몸조리를 잘하지 못하여 병이 도져 마치 숨이 넘어갈 것 같은 데 쓴다. 먼저 멥쌀을 물에 끓여 익힌 다음 쌀을 건져 내고 위의 두 가지 약과 대추 2, 죽엽(竹葉) 15잎을 넣고 달여서 따뜻하게 하여 먹는다. 인삼을 넣으면 더 좋다. 맥문동은 차로 마셔도 좋다. 맥문동차

 

시중약국에서 흔히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한방약이다. 서올의 경우 종로5가의 한방약을 취급하는 약국에서 많이 판다. 물론 지방이나 다른 지역에서는 주문을 하면 된다. 국내 한방약 제약회사는 30-40곳에 이른다. 약제 관리를 하고 있는 관계로 한의원에서 처방하고 제조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약도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