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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의장 후보군, 5선의 박성만(영주), 4선 김희수(포항), 도기욱(예천), 배한철(경산), 한창화(포항) 의원

푸른하늘김 2022. 6. 16. 09:28

 

경북도의회 의장 후보군, 5선의 박성만(영주), 4선 김희수(포항), 도기욱(예천), 배한철(경산), 한창화(포항) 의원

 

 

 

6·1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제12대 경북도의회와 제9대 대구시의회의 전반기 의장을 누가 맡을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경북도의회사무처에 따르면 원 구성을 위해 다음 달 4일 임시회를 열어 후보등록 없이 무기명 비밀투표를 하는 ‘교황선출방식’을 통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 당선인 61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34명이 처음 도의원 배지를 달았으며, 재선 17명, 3선 5명, 4선 4명, 5선 1 등으로 구성됐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56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으며,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3명이다.

 

이에 따라 다수당을 차지한 국민의힘 소속 4·5선 다선 의원이 의장과 부의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장 후보로 5선의 박성만(영주) 당선인과 4선에 성공한 김희수(포항), 도기욱(예천), 배한철(경산), 한창화(포항) 의원이 꼽히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은 의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일찌감치 밝힌 뒤 당선인들을 상대로 물밑 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의장 후보로는 3선의 박용선(포항), 배진석(경주), 박영서(문경), 최병준(경주) 의원이 있다.

 

남진복(울릉) 의원도 3선에 성공했으나 이번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당선돼 부의장 당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부의장 선거는 1명을 뽑는 의장과 달리 전반기와 후반기 각각 2명씩을 뽑게 돼 이들 4명은 이번 12대서 모두 부의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전·후반기 시기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6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임시회 전 당내 경선을 통해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의회 관계자는 “의장 선거는 선수는 물론 지역 등 다양한 변수가 도사리고 있어 누가 당선될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절반을 넘는 초선들의 의중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