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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청년농업인이 농업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지원책을 펼친다.

푸른하늘김 2021. 12. 6. 10:06

예천군이 청년농업인이 농업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지원책을 펼친다.

 

예천군은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농업인이 생산 기반과 가공·유통, 체험·관광, 브랜드 육성 등 농산물 고부가 가치를 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2년 이상 영농경력이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이다. 지역사회에 정착·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예천군은 이런 지원책이 작목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A씨는 예천읍 우계리에서 단동하우스 화훼농사를 짓는 3년차 초보 여성 농업인이다. 지난해 지원을 받기 전에는 화훼 생산소득으로 3000만원을 벌었다.

 

하지만 올해는 예천군의 지원을 받아 화훼재배 6연동 내재형 하우스 안에 보온커튼과 온풍기, LED 보광 등을 설치했다. 그 결과 고품질 리시안서스를 수확해 5개월만에 4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예천군 관계자는 “영농에 정착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생산기반 시설과 장비를 구축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귀농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는 차세대 영농 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