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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천(天)·지(地)·인(人)의 독특한 자연 지리 전시콘텐츠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경북 영주시의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푸른하늘김 2021. 10. 24. 12:40

전국 최초로 천(天)·지(地)·인(人)의 독특한 자연 지리 전시콘텐츠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경북 영주시의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경북도가 진행한 'HI STORY 경북' 체험 관광상품 운영 공모 사업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아웃도어 미션게임 '여우구슬'과 친환경 전기카트 체험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션게임 '여우구슬'은 여우 구슬의 파편을 모은 주인공은 구미호와 도깨비 둘 중 누구에게 줄지 선택할 수 있는 이야기 중심의 게임으로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친환경 전기카트는 초등학생이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1층 필로티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방탈출'이라는 활동형 체험요소와 결합해 재미와 두뇌 향상을 동시에 얻어갈 수 있는 메타버스형 야외 미션게임인 '여우구슬'과 친환경 카트체험은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체험료는 각각 5천원이며, 두 가지 관광상품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는 9천원에 판매한다. 천지인에 직접 방문하거나 '시티서커스' 네이버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영주시는 복합적 관광체험을 할 수 있는 천지인 액티브 스페이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체험관을 '재미있는 문화공간'으로 인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수 문화예술과장은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은 인기 웹툰을 테마로 한 방탈출 게임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획기적인 콘텐츠 구성을 통해 무섬마을과 함께 연계되는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이 영주 남부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은 국비 포함 200억원을 들여 부지 7만7천710㎡, 연면적 3천796.46㎡ 규모로 무섬마을 인근에 조성돼 있다. 이곳엔 AR(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천문관, 풍수지리관, 인관 등의 전시체험관과 어린이체험관, 다목적실, 쉼터, 야외공연장(바닥분수대), 탐방로, 무인카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