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21년 백년소공인(영농조합법인풍기토종홍삼조합), 백년가게(스쿨서점, 소백산생고기식당, 한결청국장)로 선정된 4개 업소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
영주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21년 백년소공인(영농조합법인풍기토종홍삼조합), 백년가게(스쿨서점, 소백산생고기식당, 한결청국장)로 선정된 4개 업소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성룡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장, 최규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영주센터장, 임흥규 경제산업국장, 김재필 문화복지국장 등 3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백년소공인?백년가게 인증서 수여, 현판걸기, 경영애로 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지속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는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장기간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백년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백년가게'란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업력 30년 이상)을 말하며, '백년소공인'이란 장인정신을 가지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공인(업력 15년 이상)을 말한다.
백년가게 현판은 선정업체가 지속경영을 할 수 있도록 국가가 인정한 곳이라는 자긍심과 명예를 부여하고, 어느 분야에서든 꾸준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재필 문화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지역에 4개소가 선정된 것에 대하여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시에서도 백년소공인?백년가게가 백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벤처사업부가 선정하는 백년가게는 전국 1천22업체, 경북도 내 87개 업체가 있으며, 영주시는 12개 업체가 선정돼 지속경영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