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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작물 수확기 주요품목 집중 관리 시군에 선정돼 다양한 인력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푸른하늘김 2021. 8. 27. 09:09

경북 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작물 수확기 주요품목 집중 관리 시군에 선정돼 다양한 인력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6일 영주시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본격적인 수확기(8~10월)을 앞두고 추석 성수품 등 주요품목에 대한 중점관리 지자체로 경북에서는 영주시를 안동, 상주, 청송, 영천, 경산, 영양등 7개시·군이, 전국 21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월별·순별 인력수급 계획을 수립하고 인력수요 집중 시기에 인력이 적시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영주농협을 통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인력수요가 많은 농가와 근로 취약계층 연결을 통한 농촌인력부족 해소와 일손 취약농가의 영농안정을 도모해 왔다.

영주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는 15개 작목반 130명의 인력풀을 확보해 지난 24일까지 사과, 수박, 고추, 담배, 포도, 생강 등 385농가의 농작물 수확과 농작업에 2521명의 인력중개를 통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기욱 친환경농업과장은 “일손이 꼭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찾아 보내주는 인력 중개 사업을 통해 추석 성수품을 포함한 농산물 수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추석을 앞둔 이달 말부터 수확기에 인력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판단하고 인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구직자 모집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수확기 농업 근로를 희망하는 지역주민과 농업인은 농촌인력중개센터 를 통해 인력알선을 중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