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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올해 농작물 2100㏊에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푸른하늘김
2021. 7. 6. 16:23
경북 영주시는 올해 농작물 2100㏊에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무인항공방제 작업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수도작 2000㏊, 밭작물 100㏊ 등 농경지 총 2100㏊를 대상으로 작업한다.
영주농협과 안정농협이 대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720여 농가가 참여를 신청했다.
비용은 시보조 33%, 농협부담 17%, 농가 자부담 50%이다.
10a(300평)당 단가는 약제 및 살포 비용 포함 수도작은 1만9000원, 밭작물 2만~3만원으로 작목별로 다르다.
시는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방제를 통해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병해충 발생 시 대단위 면적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영주시는 2019년 수도작 728㏊에 드론을 활용한 무인방제작업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지난해는 수도작 1265㏊, 밭작물 시범사업 20㏊에 대해 무인방제작업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서는 다양한 선진 농업기술 보급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효율적인 농작업으로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생산단가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