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경북 봉화군이 경북 북부지역 버섯산업 육성을 위한 '버섯클러스터 단지' 조성에 착수했다.

푸른하늘김 2021. 6. 25. 08:59

 

경북 봉화군이 경북 북부지역 버섯산업 육성을 위한 '버섯클러스터 단지' 조성에 착수했다.

 

24일 봉화군에 따르면 경북 북부지역은 약용버섯 생산을 위한 종균센터 등 기반시설이 미흡한 실정이다.

 

군은 이에 따라 총사업비 155억7600만 원을 투입해 물야면 북지리 일원 22만㎡(6만6850평)에 약용버섯 종균센터, 버섯재배단지, 유통센터, 가공센터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기간은 두 단계로 나눠 1단계는 2022년, 2단계는 2024년 완공할 방침이다.

 

먼저, 국비 등 30억 원이 투입되는 종균센터는 면적 2만5000㎡ 규모로 종균센터동(1500㎡), 재배사(1155㎡), 기계장비 등이 배치된다.

 

이 곳에서 영지버섯, 상황버섯, 목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등의 종균을 생산한다.

 

봉화 버섯학교도 운영한다.

 

오는 11월까지 60명을 대상으로 실습을 통한 버섯재배 및 유통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2월 버섯클러스터 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완료했다.

 

오는 7월 버섯종균센터 건축설계에 착수해 내년 12월 버섯클러스터 단지를 준공할 예정이다.

 

버섯클러스터 단지가 조성되면 약용버섯 종균센터를 갖춰 경북 북부지역 버섯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원주택 입주자의 영농기반 마련 및 소득보장 여건도 조성돼 귀농인구 유인 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