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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에 핀 유채꽃이 노란 물결을 이루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어 힐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푸른하늘김 2021. 4. 30. 09:15

경북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에 핀 유채꽃이 노란 물결을 이루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어 힐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용이 비상하듯 350도 돌아서 흘러가는 육지 속 섬마을 미르미로공원에 조성된 8 규모 유채꽃밭은 회룡포와 함께 어울려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유채는 지난해 8월 파종해 지난달부터 개화를 시작했다. 이곳은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공휴일과 주말에는 수천 명이 방문하는 명소다.

군은 이처럼 아름다운 지역 명소 경관을 가꾸기 위해 경관보전직불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경관보전직불제는 지역의 경관을 아름답게 꾸미거나 보전하기 위해 경관작물(유채) 2ha 이상 재배하는 농가에 ha 170만 원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1억 원 정도를 투입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유채 씨를 뿌리고 정성 들여 관리한 결과 현재 회룡포 유채꽃 재배 면적은 약 8ha에 달한다.

노란 꽃물결이 주변 풍경과 함께 어우러져 주말에 유채꽃을 보기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농민들은 직불금을 받아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유채꽃뿐만 아니라 올레길 주변에 꽃양귀비, 안개초 등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안을 주고 도시에서 느끼기 힘든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회룡포에 특색 있는 경관작물 재배로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하고 관광객 발길을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불제 지원 대상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