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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은 용궁면 회룡포 유채꽃밭에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푸른하늘김 2021. 4. 15. 09:17

경북 예천군은 용궁면 회룡포 유채꽃밭에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노랗게 핀 봄을, 그대와 이 봄을.’ 가수 광야가 부른 유채꽃의 가사다. 유채꽃은 노란색 꽃으로, 종자는 기름으로 많이 쓰이며 잎은 쌈 채소로 쓰인다. 우리나라에선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꽃 중 하나로 관상용으로 사랑받는다.

 

 

 

경북 예천군은 용궁면 회룡포 유채꽃밭에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룡포는 국가명승 제16호이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용이 비상하듯 350도 돌아서 흘러가는 육지 속 섬마을이다.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에는 수천명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종편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트로트 요정김다현 양이 회룡포를 열창하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전국적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예천군은 회룡포를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팔을 걷었다. 지난해 미르미로공원을 조성한 데 이어 8규모에 유채 씨앗을 심었다. 그 결과 지난달부터 조금씩 개화하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노란 유채꽃이 만개에 가깝게 꽃망울을 터트렸다.

 

 

 

여기에 예천군은 올레길 주변에도 다채로운 꽃을 심을 볼거리를 더했다. 양귀비와 영산홍, 송엽국, 안개초, 코스모스 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사과와 복숭아, 자두, 살구, 감 등 과원을 만들어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회룡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노랗게 핀 유채꽃을 보며 힐링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장안사와 삼강주막, 삼강문화단지, 강문화전시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더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