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경북 예천군의 지난해 농특산품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푸른하늘김
2021. 2. 1. 09:29
경북 예천군의 지난해 농특산품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특산품 수출액은2192만 달러(한화 263억 원)로 전년 같은 기간 1187만 달러(한화 130억 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성과는예천군의 적극적인 해외 수출 마케팅이 크게 작용했다.
예천군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미주 최대 동양 유통업체인 H마트(대표 브라이언 권)와 농특산물 수출 협약서를 체결했다.
지난해 단무지 첫 수출을 비롯해 현재 미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에 쌀, 단무지, 고춧가루, 버섯, 참기름 등 다양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부터 대량 생산되는 샤인머스캣도 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 육성 및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을 꾸준히 개발하겠다"며 "올해 수출 목표액 3000만 달러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제57회 무역의 날 수출 유공 지자체, 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유통활성화 평가 최우수 지자체,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