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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기 모로코 방문기

푸른하늘김 2020. 2. 19. 19:49

 

 

 

 

 

 

 

 

 

 

 

 

 

 

 

 

파란색 스머프 마을 Moroco Chefchaouen 모로코 쉐프샤우엔을 가다-1

15세기말 스페인의 국토회복 운동을 피해 리프산맥에 정착했던 이슬람세력에 의해 조성되었다.

그후 종교박해를 피해 온 유대인들이 지금의 쉐프샤우엔 처럼 만들었다.

그들은 심지어 기도할때 어깨에 걸치는 shawl까지 파란색으로 칠했다.

그후 스페인에서 쫒겨온 무어인 이슬람인들이 피난 오면서 번성하게 되었다.

지금은 쉐프샤우엔에 유대인들은 없지만 아직도 집들은 그들의 전통을 따라 파란색을 띠고 있다.

특유의 동화같은 풍경이 마치 스머프 동네에 온듯한 착각에 빠진다.

골목과 계단을 따라 집들이 온통 파란색 물감을 뿌려놓은 듯

아기자기하고 예쁜 마을이 나타난다.

가파른 언덕의 구시가지에 예쁘고 저렴한 숙소가 모여있다.

모로코의 전통양식의 숙소를 호텔로 개조한 아라비안 풍의 리야드가 많다.

숙소까지 캐리어나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는 불편함을 제외하면 리야드는 저렴하고 아라비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