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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선생

푸른하늘김 2019. 11. 24. 11:57

퇴계 이황 선생이 도담삼봉에서 읊은 한시

 

山明楓葉水明沙 산은 단풍으로 물들고 강은 모래벌로 빛나는데

三島斜陽帶晩霞 삼봉은 석양에 저녁노을을 드리우네

爲泊仙嗟橫翠壁 신선은 배를 대고 길게 뻗은 푸른 절벽에 올라

待看星月湧金波 별빛 달빛으로 너울대는 금빛 물결 보려 기다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