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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파업지지
푸른하늘김
2019. 7. 6. 13:00
2019. 7. 3. 광화문
파업대회 첫 날.
걱정이 없진 않았다. 불안감과 두려움도 있었다.
조합원 한명 한명 찾아다니며,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녔던 지부, 지회, 분과 간부 동지들.
“태양에 맞선 그대, 누군가의 그늘입니다”(윤하은/서울시 꿈새김판 공모 수상작) 라는 멋진 말을 그들에게 전하고 싶은 날들.
정부의 노동개악이라는 뙤약볕에 맞서,
비정규직 차별이라는 교육청들의 땡볕에 맞서,
조합원들에게, 학생들에게 그늘이 되어준 그들. 우리.
많은 이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고, 우린 이 파업투쟁으로 ‘#불편해도_괜찮다’는 학생들을, 동료교육노동자들을, 시민들을 만났다.
노동이 존중 받는 세상,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어보자고 우린 한여름 태양에 맞서 투쟁한다.
이 투쟁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학교를_바로세워_세상을_바꾸자!!
정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