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한강편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한강 편지 23_ 파란 한강, 파란 청년을 찾습니다!
2019.06.24
한강 선생님들께,
파도처럼 몰려오는 일들을 넘나드느라 다시 시간이 훌쩍 갑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파도’라고 말하니 시원한 파도와 바다가 벌써 그리워지는 여름입니다.
6월 들어 여러 사업들이 본격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함께 일할 인재가 절실하네요. 마침 청년재단에서 청년 인턴 지원제도가 있고, 저희 한강도 청년을 구할 수 있는 NPO 섹터 법인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한강은 청년들이 꿈과 기량을 한껏 펼칠 수 있는 곳이라고 자부합니다. 주위에 좋은 청년이 있으면 저희에게 소개해주세요. 근무 시작이 7월부터라 채용 전형 기간이 짧습니다. 부디 널리 널리 알려주세요. ^^ (채용 공고 웹자보 첨부합니다.)
지난 5월 하순 시작한 샛강 포럼은 3차까지 진행되었습니다. 3차 포럼엔 23명이 모여 두 시간여 집중하여 샛강과 한강을 공부하고 비전을 고민해보았습니다. 샛강 포럼, 유익하고 무엇보다 재미있습니다. 격주 화요일 저녁에 열리니 와보시면 좋겠습니다.
4월부터 본격 시작된 기업들의 CSR 프로그램 일환인 샛강 나무심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토요일에는 대미를 장식했는데요, 영어교육 전문기업 해커스에서 350여명이 와서 천 그루 가까운 사철나무, 300본 정도의 구절초를 심었습니다! 대단하지요. ^^
이렇게 나무를 많이 심고 나면 곧 장마도 멀지 않으니 나무들이 푸른 비를 맞고 잘 자라길 바라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나무심기 행사를 하다 보면 저희 사무국 식구들로는 턱없이 일손이 부족하게 됩니다. 그럴 때 매번 발벗고 나서 주시는 조합원님들, 자원봉사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유권무 선생님, 장영탁 선생님, 강인순 선생님, 홍태식 선생님, 이영원 선생님, 엄삼용 선생님… 여러 번 오셔서 도와주셨어요. 거듭 감사해요.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에 있었던 기쁜 소식을 전하며 편지 마무리합니다. 환경의 날에 한강 염형철 대표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 받았습니다. 25년 가까운 환경운동에 대한 공로 인정과 앞으로 더 한강을 위해 애써달라는 당부의 훈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강 도약을 위한 큰 용기를 얻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금새 날이 많이 더워질 것입니다. 항상 건강 잘 돌보시고 좋은 날들 이어가세요.
감사드리며.
한강 사무국에서
염형철, 조은미 드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동로 48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방문자센터 (여의도역 1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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